<스물다섯 스물하나> 9회 줄거리를 요약해 왔어요. 드디어 쌍방 고백을 날리는 나희도(김태리)와 백이진(남주혁)! 둘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백이진(남주혁)을 피하는 나희도(김태리)
"나 널 가져야겠어" 라고 고백을 날렸지만, 백이진(남주혁)은 침착하게 인절미가 자기가 아니라고 얘기를 해줍니다. 노란 장미는 그냥 인터뷰 갈 때 빈손이기 좀 그래서 산 거라고 변명하구요.
인절미가 백이진(남주혁)이라는 생각에 너무 좋아서 고백을 날렸지만 아니라는 얘기에 너무 당황한 나희도(김태리)는 민망하에 자리를 바로 벗어납니다. 이불킥 각...
한편 고유림(보나)은 그동안 자신이 한 행동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해서 이불킥 중입니다. 라이더37에게 그렇게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자기는 나희도(김태리)에게 한 행동이 너무 못됐었기 때문이죠. 어쩔줄 몰라하는 고유림(보나)...
나희도(김태리)는 암것도 모르고 고백을 냅다 갈긴 자신이 너무 민망해서 이불킥 중입니다. 그냥 좋아한다도 아니고 "널 가져야 겠어"라니 너무 민망했죠...
그때 엄마가 등장해 코치한테 받았던 금메달을 건네주며 앵커로서는 그렇게 보도했지만, 엄마로서는 금메달을 빼앗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위로를 하죠.
다음날 아침, 고유림(보나)은 백이진(남주혁) 집 앞에 찾아가 나희도(김태리)한테 말했냐고 물어보고, 나희도(김태리)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하면서 자기에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나희도(김태리)를 마주치고 민망한 고유림(보나). 괜히 전에 없던 친절을 베풉니다.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나희도(김태리)는 왜 그러냐고 하죠.
고유림(보나) 사물함에 있던 풀하우스 완결 16권을 보고 몰래 보다가 들키지만, 고유림(보나)은 미안한 마음에 예전처럼 날 세워서 얘기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날, 고유림(보나)의 집안 사정을 들은 펜싱부 코치는 그날 고유림(보나)네 분식집에서 회식을 하겠다고 합니다. 나희도(김태리)와 고유림(보나)의 엄마가 마주쳤지만, 고유림(보나) 엄마는 그동안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냐며 나희도(김태리)를 꼭 안아줍니다.
고유림과 나희도의 극적 화해
백이진(남주혁)이 일하고 있는 UBS 쪽에서는 아시안 게임 특집으로 다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백이진(남주혁)이 담당하게 됐죠. 그런 사실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자꾸만 자기 연락을 피하는 나희도(김태리)에게 말해줄 기회가 없습니다.
담날 아침, 테스트 촬영때가 되어서야 촬영 사실을 알게된 나희도(김태리). 다큐가 나가면 자기는 또 욕먹을 텐데 왜 해야하냐고 하자 백이진(남주혁)은 오히려 화를 내며 자기를 못 믿냐고 우리 관계가 어떤 관계인데 한번 믿어달라고 하죠. 촬영 다하고 보여줄테니 싫으면 안 내보낼 거라구요.
결국 자꾸 왜 피하냐고 묻는 백이진(남주혁). 나희도(김태리)는 인절미가 너였기 때문에 그렇게 고백한 거라고, 너가 인절미가 아니였으면 그렇게 고백하지 않았을 거라며 그 고백 절반은 너꺼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도대체 우리 무슨사이라고 생각하는지 대놓고 물어봅니다. 자기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자 백이진(남주혁)은 이미 고민이 끝났다고 얘기하고 웃으며 돌아섭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백이진(남주혁)은 스포츠 단신 때문에 갑자기 전화기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백이진(남주혁)이 머무는 집까지 뛰어가기에 시간이 촉박했는데 자연스럽게 마주친 나희도(김태리)가 자기네 집 전화기를 쓰라며 도와줍니다.
둘 사이 관계 정의에 대해 얘기를 하다 나희도(김태리)는 우리 관계는 우리가 그냥 만들면 된다고 하죠. '무지개'니, '구름'이니 하는 말들로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백이진(남주혁)을 붙잡고 나희도(김태리)는 너는 고민 끝냈다고 했는데, 우리 사이 어떻게 정의했냐고 물어봅니다.
대답하려는 순간 엄마가 들어오고, 나희도(김태리)의 엄마는 둘을 모아놓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얘기합니다. 근데 사이좋게 지내고 가까이 지낼 거면 백이진(남주혁)한테 스포츠국 기자하지 말로고 조언을 합니다. 코치도 예전에 나희도(김태리)에게 기자와 너무 친하지게 지내지 말라고 했는데, 뭔가 의미심장하죠?
담날 아침, 화장실에서 고유림(보나) 뒷담을 고유림(보나)가 들어버립니다. 집 보증 잘못섰다는데 오심 제기한 것도 금메달 연금 끊길까봐 그런 거 아니냐구요. 고유림(보나)은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만, 그걸 옆 칸에서 듣다 열받은 나희도(김태리)는 여자애들을 패대기 치죠.
고유림(보나)는 결국 이날, 자기가 인절미였다며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못되게 굴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펑펑 울며 사과를 합니다. 그러자 나희도(김태리)는 몸다치니까 다이빙만 하지말라고 하고 둘은 극적으로 화해를 합니다.
그리고 그날 다시 PC통신에서 만납니다. 고유림(보나)는 오심 사건에 대해서 일이 그렇게 될 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하자 나희도(김태리)는 그날 고유림(보나) 엄마가 안아줘서 다 풀렸다고 얘기합니다.
이제 다큐 인트로를 찍고 있습니다. 선수 인터뷰를 찍으러 왔는데요, 백이진(남주혁)을 보고 괜히 또 설레는 나희도(김태리). 인터뷰할 때 카메라말고 자기를 보라고 하자 더 편하진 않지만 그게더 좋다고 하는 나희도(김태리).ㅎㅎㅎ
하지만 백이진(남주혁) 선배가 일을 꼬이게 만듭니다. 처음에도 와이어를 달고 공중액션을 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해 부상을 걱정한 백이진(남주혁)이 거절했지만, 이번에는 동시타 장면을 찍자고 합니다.
실전에 가까운 동시타 장면을 찍기 위해 계속 촬영을 하다가 결국 고유림(보나)발과 나희도(김태리)의 발이 부딪히면서 나희도(김태리)가 넘어지게 됩니다.
이 소식을 듣고 열이 잔뜩 받은 채로 달려온 백이진(남주혁)은 선배에게 항의하죠. 시청률 안나오면 자기가 책임질 거지만, 선수들 부상 입으면 선수들 책임질 수 있냐고 화를 잔뜩 냅니다. 동시타 때 부상 제일 많이 나온다구요. 알지도 못하면서 왜 그렇게 일을 벌이냐고 합니다.
공주님 안기로 나희도(김태리)를 데리고 나가 병원을 가자고 하죠. 그리곤 백이진(남주혁) 스포츠카를 타고 어딘가로 떠납니다. ㅎㅎ 그리고 나희도(김태리)라서 그날 그렇게 공항까지 달려간 거라고 하는 고백 아닌 고백을 하는 백이진(남주혁).
그리고 무지개가 뜬 다리 위에서 나희도(김태리)는 다시 백이진(남주혁)한테 그날 답변을 듣지 못한 질문을 다시 합니다. 우리 사이를 어떻게 정의하냐구요. 그러자 백이진(남주혁)은 고백을 갈깁니다!!!
"사랑."
"난 널 사랑하고 있어, 나희도. 무지개는 필요없어"
꺄아아아아악 그래서 다음회 빨리 내놔!!!
10회 예고 및 선공개 바닷가에서 속삭이는 둘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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