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 영화/드라마 리뷰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줄거리 - 질투하는 이산, 심장 쫄깃한 목욕 시중

by 밍키쓰 2021. 11. 28.
반응형

Ⓒ 다락방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줄거리를 가져 왔어요! 점점 재밌어지는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 올 하반기 사극 드라마 중 단연 원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옷소매 붉은 끝동>은 시청률 5%대로 시작해 <옷소매 붉은 끝동> 6회에서는 9%대의 시청률을 찍었어요. <옷소매 붉은 끝동> 6회에서 마지막 장면이 워낙 긴장감이 넘쳤기 때문에 <옷소매 붉은 끝동> 7회는 더욱 높은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요!

 

금족령을 풀 계략이 필요하다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금족령을 받은 이준호(이산) 대신 동덕회에 가게 된 성덕임(이세영). 이준호(이산)의 명을 그대로 전합니다. 이번 동덕회의 가장 주요한 과제는 바로 이덕화(영조)에게 이준호(이산)의 금족령을 풀어달라 간언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모두 뾰족한 수를 내지 못했는데요.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김훈(홍덕로)과 궁으로 돌아가는 중, 이세영(성덕임)은 왜 다들 제일 가능한 인물을 못 떠올리냐고 했지만, 김훈(홍덕로)은 사내들인 자기들은 감히 떠올릴 수 없는 분이지만, 여인인 이세영(성덕임)은 말도 할 수 있고 떠올릴 수 있는 인물이라고 했죠.

 

그 인물은 바로 중전 김씨!(장희진)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그렇게 이세영(성덕임)은 침잠례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중궁전에 배치됩니다. 내외명부가 모두 모인 다과회에서 기싸움을 건 화환옹주(서효림)! 내외명부가 보는 앞에서 기싸움에서 져버린 중전 김씨(장희진).

 

이세영(성덕임)에게 네가 왜 여기 머무르는지 안다며 수수께끼나 하자며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데요. 

 

세자는 나를 얼마나 중히 여기느냐?

 

이 질문에 똑똑한 이세영(성덕임)은 거울이라며, 중전 김씨가 이준호(이산)를 중히 여긴다면 그만큼 중히 여길 것이라고 답합니다.

 

화환옹주를 눌러줄 명분을 찾아와라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이에 기싸움에서 졌던 중전 김씨(장희진)는 드디어 화한옹주(서효림)를 그대로 두면 안돼겠다고 결심을 내립니다. 그리고 이세영(성덕임)에게 화환옹주(서효림)를 눌러줄 명분을 가져오라 명합니다.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곰곰히 생각하던 끝에, 동료 나인이 툭 던진 말로 바로 힌트를 얻어간 이세영(성덕임)! 그대로 중전 김씨(장희진)에게 고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침잠례 때 밝혀지는데요! 침잠례는 나라의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나라에서 축제화한 행사로, 내명부에서  특히 아주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질투심 바글바글한 화환옹주(서효림)는 그날은 자기의 날이라며 혜빈이 자기보다 상석에 앉는다고 부들부들을 시전하죠. 하지만 이때 개망신을 당하는 화환옹주!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개망신을 당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딱봐도 다른 내외명부 여인들과 달리 개화려한 화환옹주의 옷!! 아주 그냥 번들번들하고 은화 금화 자수로 도배를 한 한복을 입고 있는데요. 관종 화환옹주(서효림)답게 이것은 청나라에서 들여온 비단으로 만든 옷이라며 자신에게 아부하는 부인에게 큰 소리를 자랑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화환옹주를 눌러줄 명분!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침잠례는 본디 국산 비단 사용과 양잠을 장려하는 축제입니다. 거기서 중국산 비단으로 만든 것이라고 동네방네 떠들었으니, 혼꾸녕이 날만하죠. 결국 이것을 명분으로 중전 김씨(장희진)는 화환옹주(서효림)를 무릎 꿇리고 바득바득 대드는 그녀의 뺨을 때리기 까지 하죠.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그리고 똑똑한 중전 김씨(장희진)는 자기가 그동안 어미로서 화환옹주(서효림)를 보살피지 못했다며, 화환옹주가 잘못하긴 하였으나 잘 보살피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며 화환옹주보다 어린 자신이 어미 역할을 하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워 그랬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것이 바로 사회 생활입니다. 누군가를 일러바칠 땐 그 사람이 이런 잘못을 했는데 내가 잘못 보살핀 것이다~~ 이런 식으로 상처받은 척하세요. 여튼 영조(유덕화)는 그동안 맘 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며 당연히 옹주의 어미는 중전 김씨(장희진)라고, 청할 것이 있다면 말해보라고 합니다.

 

이에 중전 김씨(장희진)은 고심 끝에 이준호(이산)의 금족령을 풀어달라고 청합니다. 그대로 두면 오히려 이준호(이산)가 다칠 것이라고 말하면서요. 결국 영조(유덕화)는 금족령을 풀어주죠.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이건 그냥 이준호(이산)가 잘 생겨서 캡쳐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이준호(이산)의 금족령이 풀리고, 이세영(성덕임)은 그날 밤 궁에 있는 오라버니를 찾아왔다 시간 때문에 쫓겨난 한 소녀를 도와주게 됩니다. 알고보니 그것은 겸사서 나으리 -홍덕로(김훈)의 동생이었죠!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겸사서 홍덕로(성훈)는 은혜를 갚겠다며 금족령을 풀어준 것이 중전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듣고도 놀라지 않는 이세영(성덕임)을 보고 중전을 설득한 것이 이세영(성덕임)이라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겸사서는 서브 남주가 아니었던 것.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내용은 살벌했지만, 멀리서보면 애틋해 보이는 그림. 그리고 이것을 본 이준호(이산)!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질투로 눈이 바글바글 타는 중인 이준호(이산). 그리고 옆에서 눈치없이 왜 이 시간에 둘이 같이 있냐고 쫑알대는 호위무사 강태호(오대환).

 

내가 신경쓰는 것은 오직...!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이런 건 곱씹으면 더욱 화나죠. 열에 받쳐 있는 이준호(이산)를 달래기 위해 약탕으로 만들어 목욕을 하게 했지만, 목욕하는 내내 그 장면을 곱씹으며 질투로 불타는 이준호(이산).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어?!?! 그런데 목욕 시중을 이세영(성덕임)이 듭니다. 안그래도 질투로 빠글빠글 차있던 이준호(이산). 자기도 모르게 고백이나 다름없이 말합니다.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자기가 봤던 장면을 말하며 거의 고백이나 다름없이 성덕임(이세영)에게 왜 그랬냐고 하자, 이세영(성덕임)은 오히려 화를 내며 왜 궁녀를 희롱하는 겸사서를 그대로 두냐며, 자신한테 이득이되면 다 상관없냐는 식으로 쏘아붙이죠. 그러자 이준호(이산)은 

 

다른 것은 다 상관없다. 내가 신경쓰는 것은 오직...!

 

라며 이세영(성덕임)을 가르키죠. 무의식이란...이렇게 무서운 것.

출처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묘한 긴장감 속에 약재를 부어주려다 같이 목욕탕에 빠져버린 이세영(성덕임)과 이준호(이산)! 참 뻔한 클리셰지만, 이런 클리셰는 사랑입니다. 긴장감 빡빡 넘치는 <옷소매 붉은 끝동> 6회!!!

 

<옷소매 붉은 끝동> 7회에서는 이세영(성덕임)을 이준호(이산)의 후궁으로 올리려고 하는  제조상궁 조씨의 계략이 나옵니다. 예고편은 참 예뻤는데, 어떻게 전개될까요?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