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0회 줄거리를 가져왔어요. 검거된 남기태(정남규)와 면담을 하는 송하영(김남길)!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범행을 자백하는 남기태(정남규)
강도사건으로 잡혀오게 된 남기태(정남규). 실제 정남규 사건일지를 보면 정남규가 어떤 집에 침입했다가 반격하는 아들을 막는 중 잠이 깬 아버지까지 가세하여 정남규를 막아내면서 잡혔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남부 사건 범인으로 추정은 되지만 아직 증거가 없어 은근히 자백을 이끌어 내는 송하영(김남길). 남기태(정남규)에게 공감하는 척을 하며 구영춘(유영철)처럼 꼼꼼한 스타일이냐고 추켜세워주고, 구영춘(유영철)을 의식하고 있던 남기태(정남규)는 걔는 허풍쟁이라고, 죽이지도 않고 거짓말하지 않냐고 반박하죠. 그러자 서남부 사건 자백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부러 임영동 사건 얘기를 꺼냅니다. 그리고 왜 물건을 훔치려고 하면서 파이프랜치를 들었냐고, 강도는 보통 칼을 들지 않냐고 하자 남기태(정남규)는 칼은 운 안 좋으면 안 죽는다고 거의 자백을 하듯 얘기합니다.
면담을 일부 끝내고 나서 송하영(김남길)은 남기태(정남규)를 조사하는 형사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소심한 성격이고 사회성이 떨어지니까 질문은 복잡하게 하지 말고, 최대한 공감하는 척 해야한다는 식으로요. 결국 자백을 받아내며 현장 검증을 하게 됩니다.
현장 검증을 하는 남기태(정남규). 진짜 칼을 달라고 합니다. 그래야 생각난다구요. 하지만 씨알도 안 먹히는 요구. 남기태(정남규)는 사건 현장을 재현하면서 다시 눈이 돌변해 주변 형사가 말릴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한편 과학수사대는 남기태(정남규)의 집을 수색하는데요, 남기태(정남규)가 본인 사건이 보도된 기사와 함께 송하영(김남길) 사진이 나온 기사도 스크랩해놓은 걸 발견한 국영수(진선규)가 결국 송하영(김남길)을 확인해 보라고 부릅니다.
자백외에 직접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집을 수색한 것이지만, 흉기를 계속 못 찾고 있는 상황. 여기서 남기태(정남규)의 자백이 바뀌면 결국 다시 풀어줘야하기 때문에 수사팀은 마음이 급박합니다.
한편 송하영(김남길)은 계속해서 남기태(정남규)와의 면담을 통해 남기태(정남규)가 어릴 때 운동화끈으로 손가락이 묶인 채 동성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거라고 직감한 송하영(김남길)은 비슷한 사건이 없는지 조사를 지시합니다. 그 와중에 자기가 왜 살인을 저지르는지, 살인이 왜 좋은지 줄줄줄 얘기하는 남기태(정남규).
그러면서 남기태(정남규)는 자기는 잡히지 않기 위해 체력관리도 엄청했고 빨리 도망가기 위해서 매일 운동장을 10바퀴씩 돌았다고 합니다. 다. 그리고 남기태(정남규) 집에서 수첩이 발견되는데, 여기에는 살인을 더 잘하기 위한 내용들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데에 필요한 정보가 빼곡히 적혀 있었죠. 이 내용은 실제 정남규 사건일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족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발 밑창을 다 갈아놓은 것을 발견합니다. 남기태(정남규)의 살인에 대한 열망에 치를 떠는 수사팀들...
흉기 발견, 그리고 사고가 난 송하영
처음에 흉기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살인에 대한 열망이 강한 남기태(정남규)가 반드시 집에 범행 도구를 뒀을 거라고 확신한 송하영(김남길)은 열심히 조사한 끝에 남기태(정남규) 집 장롱 밑에 피가 묻은 채 그대로 붙여둔 흉기(식칼)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국과수에서도 파이프랜치에서 오래된 혈흔과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소식을 전해주죠. 이제 살인 증거까지 나온 상황.
남기태(정남규)는 이제까지 자기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신나서 살인을 할 때 왜 좋은지, 어떤 황홀감을 주는지 마구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피해자들을 위해 참고 들어주지만 영 괴로운 송하영(김남길)...
남기태(정남규)는 살인에 대해서 계속 '황홀하다'고 표현합니다. 피해자 얼굴을 굳이 돌려세워서 본 이유도 죽어가면서 파닥거리는 게 좋았다고 얘기하는 남기태(정남규). 건강을 왜그렇게 챙겼냐고 물으니 오래 살아야 많이 죽일 수 있으니까 그랬다고 하는 남기태(정남규). 윤태구(김소진)도 영 듣기 거북해 하죠.
송하영(김남길)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형사들에게 맡기라고 국영수(진선규)가 얘기하지만, 이미 라포 형성이 되어서 자기가 해야 자백을 빨리 받아낼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더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는 송하영(김남길).
그리고 미제로 있던 봉오동 사건이 남기태(정남규)가 성폭행 당한 수법과 비슷했다는 걸 알고 은근히 떠보면서 니가 자백 안하면 또 구영춘(유영철) 같은 애가 자기가 한 것처럼 가로챌 거라고 하자 남기태(정남규)는 할 수 없다는 듯이 자백합니다. 미안한 마음 없냐고 하니까 그런 게 왜 있냐고 하는 남기태(정남규).
남기태(정남규)는 사람 머리를 내려치는 게 좋고, 죽을 때 파닥거리는 게 좋다며 원래 자기는 항상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인데 살인을 저지를 때만큼은 그렇지 않다며, 그래서 살인을 못 끊는다고 아주 신나서 구구절절 얘기합니다. 너무 거북하고 역겨워서 간신히 그 얘기를 듣고 있는 송하영(김남길).
한편 화장실에서 자신의 사진을 공개한 기자를 만납니다. 피해자나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배려는 눈곱만큼이라도 없고 가십거리 삼아 이 사건을 떠들어대는 기자들에게 질렸던 송하영(김남길)은 기자가 통화를 하며 철저히 이 사건을 돈벌이 수단처럼 여기고 있다는 걸 느끼고 이 기자를 패대기 치죠. 쳐맞아도 싼 기레기입니다. 후...
그날 집으로 가면서 그동안 수많은 싸이코패스 범죄자들을 만나면서 들었던 얘기들이 머리에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혼란스럽고 괴로운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송하영(김남길)은 결국 사고가 납니다. 위급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실려가는 그...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11회 예고 강호순 사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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