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재밌어지는 <공작도시> 13회 줄거리를 요약해 왔어요. 과연 이이담(김이설)의 속셈은 무엇이고, 수애(윤재희)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밝혀진 김이설의 속셈
아직은 여전히 수애(윤재희)와 이이담(김이설)은 손을 잡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이담(김이설)은 진심으로 수애(윤재희)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일을 꾸민 수애(윤재희)를 보고 다치면 어쩌려고 그랬냐는 식으로 말하죠.
“왜 이러시는 거예요? 이런 일까지 꾸며서”
수애(윤재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이충주(박정호)도 같습니다. 수애(윤재희)가 이이담(김이설) 집에서 김강우(정준혁)의 커프스와 산모수첩을 발견한 그날, 추궁하죠. 대체 무슨 속셈이냐구요. 애는 죽었으니까 애 다시 찾는 거 못할 거라고 얘기해 주죠. 이이담(김이설)은 뭔가 수애(윤재희)를 끝까지 지킬 것처럼 돌아오려는데요, 돌아오는 과정에서 납치를 당합니다.
한편, 이이담(김이설) 집에서 김강우(정준혁)와 이이담(김이설)의 과거를 알게 된 수애(윤재희)는 배신감과 당혹감에 웁니다. 이이담(김이설)에 대해서도 배신감이 드는 상태.
그리고 김강우(정준혁)과 이이담(김이설)의 관게가 7년 전 형산동 사건 때 별장 회동에서 있었던 일임을 알게 됩니다. 그날은 결혼기념일이었고, 아이를 갖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던 수애(윤재희)가 착상검사를 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더 큰 배신감을 느끼죠. 이충주(박정호)는 이혼하라고 하지만, 수애(윤재희)는 절대 정준혁을 뺏길 수 없다고 합니다.
"정준혁은 내 거야. 내가 만들었어.
절대 그 누구한테도 빼앗길 수 없어."
"김이설이 너 지키겠단 말, 진심일 수 있어"
그래서인지 연락이 되지 않는 이이담(김이설)을 걱정하며 전화를 한 이학주(한동민)에게 잘 모르겠단 식으로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 때 누군가 집 초인종을 누르는데요.
낯선 사람이 크게 다쳐 기절한 이이담(김이설)을 놓고 갔습니다. 대체 누가 이랬을까요? 하지만 이걸 보고 똑똑한 수애(윤재희)는 누구의 짓인지 금세 짐작을 합니다.
이이담(김이설)에 대해서 큰 배신감을 들었지만 이학주(한동민)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이이담(김이설)의 마음을 전해듣습니다. 저번에 이이담(김이설)이 자신한테 했던 말을 그대로 전해주죠. 이이담(김이설)이 수애(윤재희)를 많이 좋아한다구요.
"형수님 많이 좋아해요"
김이설을 납치한 사람의 정체, 그리고 정준혁을 죽이는 김이설?
수애(윤재희)는 기절한 이이담(김이설)이 깨어나자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말해준 뒤, 자기가 이이담(김이설)을 어떻게 할지 처분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이이담(김이설)에 대한 분노가 화면 밖까지 느껴집니다. 이이담(김이설)의 말대로 수애(윤재희)는 편견없이, 이이담(김이설)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도와줬으니까요.
한편, 이이담(김이설)을 납치해 그렇게 만든건 바로 김미숙(서한숙)이었습니다. 수애(윤재희)가 자기 남편과 손을 잡고 오토바이 사건을 벌인 것, 정준혁 혼외자, 그리고 정준혁과 김이설의 사이를 다 알고 있었던 것이고 수애(윤재희)가 짐작한대로 일종의 경고로 이이담(김이설)을 그렇게 만들어 수애(윤재희) 집 앞에 둔 것이죠.
김강우(정준혁)도 마냥 당하고 있진 않습니다. 김지현(이주연)이 자꾸 깔짝깔짝 뒤통수 칠 준비를 하려는 걸 안 김강우(정준혁)는 좋은 말로 돌려서 꼽을 줍니다. 그녀의 남편이자 정준혁의 형인 김영재(정준일)에게 잘 좀 대해주라고, 형이 신경을 쓰지 않으니 이주연이 자꾸 이상한 짓 한다고 하죠. 그리고 그말에 사과하는 정준일!
집으로 돌아와 김지현(이주연)은 왜 김강우(정준혂)이 대놓고 쪽을 주는데 거기서 그렇게 얘기하냐고 화를 냅니다. 거기에 대고 자기는 자기에게 중요한 걸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을 참은 것 뿐이라며 이혼하자고 합니다.... 돈 보고 결혼한 것 같은데, 왜 저기서 사랑을 찾고 있을까요 이주연은? 여튼 열받아서 뺨때리고 나감.
수애(윤재희)는 그렇게 퍼주다가 이이담(김이설)에게 완전히 선을 긋습니다. 경찰에 신고 안한 건 자기 평판 때문이고 이학주(한동민)도 정준혁을 위해 경찰에 신고 안한 것일거라며 얘기하죠. 하지만 이이담(김이설)의 의도는 정준혁의 정체를 수애(윤재희)에게 알려주고 수애(윤재희)를 이혼시켜 그녀를 지키려고 했던 것...ㅠ
그날밤 엄청난 분노에 휩쌓인 이이담(김이설)은 칼을 들고 침실로 찾아갑니다. 과연 그녀가 김강우(정준혁)를 찌른 건 꿈일까요? 아니면 진짜 찌른 걸까요? 궁금하면 14회 보기!!!!
<공작도시> 14회 예고
👉 <공작도시> 12회 줄거리 - 김이설의 정체를 알게 된 윤재희
👉 <공작도시> 11회 줄거리 - 현우의 정체는 노영주 아들? 김이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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