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도 이제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12회 줄거리를 요약해 왔어요!
왕위를 물려받은 이준호
이준호(이산)를 사도세자로 착각해 칼을 빼든 이덕화(영조). 조정대신들이 모여있는 자리라 더욱 분위기는 살벌합니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예상되는 씬이에요.
이준호(이산)는 눈물로 어필합니다. 사도세자가 아니라 세손이라며, '할바마마'라는 단어를 써가며 자신을 보라고 애절하게 말하는 이준호(이산). 다행히 이덕화(영조)는 다시 이준호(이산)을 알아보지만, 몇년도인지 오락가락 하는 상태입니다.
이때, 김희진(중전)이 이세영(성덕임)을 데리고 등장해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이세영(성덕임)을 박지영(제조 상궁)이 막으려고 하지만, 그 순간 번개가 치며 혼란이 생긴 틈을 타 후다닥 사도세자가 죽었던 날의 일을 꺼내며 이덕화(영조)가 약조했던 문서가 있었다며 알려주는 이세영(성덕임). 그날도 번개가 쳤기 때문에 이덕화(영조)는 금세 기억을 더듬어 그 문서를 찾아냅니다.
그 문서에 자신이 지은 시구와 필체, 찍어놓은 옥새를 보자 그날 밤이 생각나고, 그날의 약조를 생각해내는 이덕화(영조). 이덕화(영조)는 이날 세손만큼은 목숨을 지켜주며, 보위에 올려주겠노라고 약조를 했더랬죠. 드디어 화환옹주를 시켜 옥새를 이준호(이산)에게 넘기는 이덕화(영조). 드디어 이준호(이산)은 보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영조의 죽음
안핵사가 곧 돌아올 것이고, 이준호(이산)가 보위를 물려받은 상황에서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은 광한궁의 몰락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합니다.
한편 이준호(이산)와 이세영(성덕임)은 화원에서 다시 한번 애틋한 만남을 합니다. 이제 더이상 이준호(이산)은 이세영(성덕임)을 재촉하지 않습니다.
“덕임아, 나는 이미 마음을 정했어.
지금 당장은 아니고, 나의 마음도 나중에 말할 것이고,
너의 마음도 나중에 들으마."
한편 이덕화(영조)는 박지영(제조상궁 조씨)를 불러 행궁의 일을 묻습니다. 안핵사의 입에서 너의 이름이 나왔다며, 왜 그랬냐고 물어보죠. 여기에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은 그냥 영빈을 택한 이덕화(영조)에 대한 복수라고 합니다. 그녀는 결국 은장도로 이덕화(영조)가 보는 앞에서 자결합니다.
“임금의 약조를 믿기에는 제가 너무 약아졌죠.
전하의 약조를 믿기에는 제가 너무 지쳤습니다.”
화환옹주 측도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이준호(이산)에게 가서 화환옹주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화환옹주의 양아들이 부탁합니다. 이준호(이산)로부터 화환옹주의 목숨을 담보 받은 양아들은 화환옹주에게 어머니가 되어주어 감사하다며 자신의 목숨을 바치러 갑니다.
이덕화(영조)는 끝내 세상을 떠납니다. 이준호(이산)의 품에 안겨서요. 아버지를 죽이고, 할머니를 빼앗은 할아버지가 죽은 손자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제 이준호(이산)는 보위를 물려받지 못할까, 죽을까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왕으로서의 압박감을 느끼는 이준호
이세영(성덕임)은 동궁전의 짐을 정리하다 <시경>을 보며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다시 한번 이준호(이산)를 떠올리는 이세영(성덕임). 자신의 소원대로 보위에 올라준 이준호(이산)!
이준호(이산)는 보위에 오르러 갑니다. 그러나 화려한 즉위의 길이 아니라 달이 뜬 밤에 가고 있어요. 원래 정조는 자신을 달에 비유하곤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사실을 반영하듯 달이 태양처럼 밝게 뜬 날, 근정전으로 향하는 이준호(이산).
크나큰 궁에 그의 존재는 작기만 합니다. 이렇게 커다란 공간이 주는 압박감이 이준호(이산)이 견뎌야 하는 왕으로서의 무거움을 상징하죠. 연출에 박수!!
일월 오봉도를 보며 그동안의 세월을 떠올리는 이준호(이산). 이준호(이산) 개인의 감정들과, 그동안의 추억들이 흘러가는 느낌을 잘 담아내는 장면입니다.
자. 이제 그는 진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섭고 두려워 숨조차 쉬기 어렵습니다"라고 한 만큼, 그는 엄청난 압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이덕화(영조)만 조심하면, 이덕화(영조)가 다 막아주었지만 이젠 그가 온전히 버텨내고 싸워야 하니까요.
바쁜 이산과 드디어 마음을 전달하는 이산
이준호(이산)는 바빠죽습니다. 마치~~~ 취준생 뒷바라지하다가 바빠진 남자친구를 바라보는 느낌으로다가 이준호(이산)를 바라보고 있는 이세영(성덕임). 그동안 이준호(이산)는 이세영(성덕임)을 기다리게 한 적이 없는데, 자꾸만 기다리게 만들죠.
바쁜 하루의 마지막, 또 탕약이 식을 정도로 늦은 이준호(이산). 그는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3년상도 끝났고, 바쁜일도 마무리했거든요. 후궁이 되어달라고 드디어 얘기하는 이준호(이산).
“널 내 곁에 두고 싶어. 궁녀가 아니라 여인으로서.
널 내 곁에 두고 싶어. 궁녀가 아니라 여인으로서”
<옷소매 붉은 끝동>의 다른 회차 줄거리가 궁금하다면?
👉 <옷소매 붉은 끝동> 10회 - 더는 아닌 척할 수 없다, 덕임아
👉 <옷소매 붉은 끝동> 9회 - "애원했던 얼굴이 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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