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의 대사로 궁금증 불러일으킨 <옷소매 붉은 끝동> 10회 줄거리를 요약해 왔어요!! 두근두근 10회!
의심의 꽃이 핀 영조
무사히 이세영(성덕임)을 만나 맘이 놓이는 이준호(이산). 그러나 강훈(홍덕로)이 찾아와 모든 사람이 저하를 찾고 있다며 빨리 가야한다고 재촉합니다.
"미천한 궁녀에게 마음 쓰실 시간 없습니다."
이세영(성덕임)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 신호연을 날렸고 이준호(이산)는 쉬는 동안 자기가 지켜주겠다고 약조했으니 조금만 더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강훈(홍덕로)은 그 여자애만 당신을 지킨 게 아니며, 자신도 지켰고 다른 사람들도 이준호(이산)를 지킨 것이라고 말해주셔. 본격 I와 F의 차이... 군주가 될 이준호(이산)는 그 여자애만의 목숨이 아니라 조선 백성 모두 지켜야하니 얼른 제자리로 돌아오라고 재촉하죠. 서상궁이 오고 자리를 결국 강훈(홍덕로)을 따라갑니다.
"소인 역시 전하를 구했습니다."
이준호(이산)를 죽이려던 계획이 실패한 걸 안 박지영(제조상궁 조씨)는 다시 조희봉(좌상)과 계책을 논의합니다. 다 죽게 생겼는데 술처마시고 있는 조희봉(좌상).ㅠㅠ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의 계획은 수어청의 군사를 이끌고 온 이준호(이산)를 가지고 이덕화(영조)에게 의심을 심는 것이었습니다.
조희봉(좌상)은 이덕화(영조)에게 가서 이준호(이산)가 말로는 반란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건 핑계인 것 같다며 의도를 알 수 없다고 이덕화(영조)에게 이준호(이산)에 대한 의심을 심어둡니다. 안핵사가 조사를 하면 실제 역모가 있었다는 건 밝혀지겠지만, 10일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사이 어떻게든 이준호(이산)가 왕이 되는 것을 막아두려는 박지영(제조상궁 조씨)
마음에 의심의 꽃이 핀 이덕화(영조)는 죽을 위기를 넘기고 돌아온 이준호(이산)를 반겨주기는 커녕 호부를 달라 화만 내고 매몰차게 가버립니다. 그리고 대전 옆으로 동궁을 이궁시켜버립니다.
덕임아, 더는 아닌 척 할 수 없다.
이궁하면서 동궁전의 책들은 서고로 옮겨두고, 서고를 당분간 지키라는 명을 받은 이세영(성덕임)은 서고에 앉아 옛날을 떠올려 봅니다. 너무 예뻐서 캡쳐함.
고개를 돌리자 나타나 있는 이준호(이산). 그런데 뭔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꿈인 것 같아 그의 얼굴을 만져보려고 하지만, 손이 닿을락 말락하면서 꿈에서 깨어나는 이세영(성덕임)
이세영(성덕임)은 보고 싶다며 꿈에서 깨어나서 눈물을 쪼륵 흘립니다. 그것이 사랑이다!! 입덕 부정하지 마라!!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준호(이산). 운 것이냐고 걱정하며 물어보지만, 하품이라고 둘러대는 이세영(성덕임). 하품이겠냐구요... 어쨋든 신호연을 날려 지켰으니 해달라는 건 다 해줄테니까 소원을 말하라고 합니다. 별도 달도 따서 갖다줄 표정임.
"해주마, 무엇이든지"
이세영(성덕임)의 소원은 천리경을 사용해 보는 것! 천리경으로 장난을 투닥추닥 칩니다. 그러나 도저히 자신의 마음을 찾을 수 없던 이준호(이산)! 고백을 갈겨버릴려고 하지만
"덕임아 더는 아닌 척할 수 없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만일 너와 마음이 나와 같다면.."
(feat. Perhaps Love)
말로 이준호(이산)의 입을 틀어막아 버립니다. 선긋기 개오지는 이세영(성덕임).
"더는 말하지 마옵소서"
그리고 두번째 소원도 들어준다고 한 이준호(이산)에게 자신의 소원은 보위에 올라 좋은 임금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말에 뭔갈 결심한듯한 표정으로 알겠다고 대답하죠.
이준호(이산)가 이궁하고 나면 당분간 볼 수 없기에 둘은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이세영(성덕임)이 뒤에 무탈하라고 하는 말에 길가다 멈춰서서 결국 이마에 입을 맞추는 이준호(이산)!!
또다른 이산의 위기, 게장과 생감
한편 동궁에 잠깐 들렀던 이세영(성덕임)은 광한궁의 일원인 장혜진(서상궁)과 지은(강월혜)의 대화를 엿듣게 됩니다. 장혜진(서상궁)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의 동무들에게 광한궁이 실제로 있는 조직이며, 지금 장혜진(서상궁)도 강요 아닌 강요에 의해 수결했다는 것을 말해주죠.
동무들을 데리고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이 잠깐 처소를 비운 사이 장혜진(서상궁)과 그녀의 처소를 뒤집니다. 그러다 광한궁으로 가는 통로를 발견하게 된 이세영(성덕임)과 장혜진(서상궁)은 거기 갇혀 있던 박상궁을 구출하기까지 합니다.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이 돌아오는 타이밍에 아슬아슬하게 비밀 통로로 숨어들어가 그녀를 직접 마주치는 건 피했지만, 금세 꺼진 양초를 보고 누군가 다녀갔다는 것을 안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은 다녀간 사람이 이세영(성덕임)임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서효림(화환옹주)을 이용합니다. 서효림(화환옹주)은 원래 옹주기 때문에 결혼하면 궁에 머물 수 없지만, 그동안 이덕화(영조)의 총애로 궁에 머물 수 있었죠. 하지만 이준호(이산)가 왕이 된다면 그녀는 쫓겨날 처지. 그래서 서효림(화환옹주)의 위기를 잘 아는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은 그녀를 이용합니다.
연회날 아침, 이덕화(영조)는 기분좋게 걸음합니다. 원래는 존호를 받고 축하하는 자리이지만, 존호를 거절했었는데, 강말금(혜빈 홍씨)이 다시 존호를 받아달라고 하는 부탁도 흔쾌히 수락할 만큼 말이죠.
이번 연회는 연회에 참석한 왕족들이 음식을 대접하기로 한 연회였습니다. 누가 올렸는지 맞춰보는 놀이를 하는 중인 이덕화(영조). 그런데 게장과 생감이 떡하니 올라옵니다. 게장과 생감은 이덕화(영조)에게 트라우마 같은 존재. 이덕화(영조)가 선왕을 독살한 것으로 의심 받던 음식들이기 때문이죠.
연회의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갑됩니다. 이덕화(영조)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불에 달군 쇠붙이를 꺼내 누가 이것을 올렸냐며 위협합니다. 이러저리 둘러보다 열이 가득찬 얼굴로 이준호(이산)에게 다가가는 이덕화(영조)..!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궁금하면 <옷소매 붉은 끝동> 11회를 기다려 보아요!
👉 <옷소매 붉은 끝동> 9회 줄거리 - 잠깐 애원했던 얼굴이 너였다
👉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줄거리 - 영빈의 책을 가지고 있던 세영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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