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8회 줄거리를 요약해 가져왔어요. 다들 오매불망 기다렸던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왕실의 재물을 훔친자는 참형이라는 말 때문에 더욱 궁금했죠. 그럼 시작! 옷소매 붉은끝동 다시보기는 쿠팡플레이, Wavve에서 가능합니다.
후궁 제안을 다시 한번 거절한 이세영(성덕임)
서고에서 다시 마주친 이준호(이산)과 이세영(성덕임). 궁녀의 마음은 자기의 것이라고 하는 이세영(성덕임)에게 이준호(이산)은 질투심에 이글이글 타서 경고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명대사
"너의 모든 것은 나의 것이다. 오직 나의 뜻으로만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다는 걸 절대 잊지 마라."
이덕화(영조)의 치매 조짐에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느낀 강훈(홍덕로 겸사서)은 이준호(이산)를 무시하고 어의를 포섭해 동덕회로 데려갑니다. 이준호(이산)는 열을 내지만, 어의의 입을 통해 축매탕을 마시고 있는 이덕화(영조)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치매가 왔다는 것을 알게 돼죠.
제조상궁도 이덕화(영조)의 치매 조짐에 빠르게 대처하려고 합니다. 사도세자 시절, 사도세자의 손에 무고한 궁녀들이 죽어나간 시절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그녀는, 성군이 왕이 되어야 궁녀들도 피해를 입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죠. 다시 한번 이세영(성덕임)을 부릅니다.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은 다시 한번 이세영(성덕임)에게 제안합니다. 이준호(이산)의 후궁이 되어달라구요. 궁녀 중 1명이 후궁이 되면, 다시 궁녀들이 다시 도륙당할 일을 막을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세영(성덕임)은 아주 정중하게 다시 한번 거절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명대사
"소신은 저하를 믿습니다. 성군이 되실 겁니다."
왕실의 재물을 훔친 이세영(성덕임)?
그냥 물러설 박지영(제조상궁 조씨)이 아니죠. 이세영(성덕임)을 몰아세울만한 걸 찾기 위해 궁녀들의 처소를 뒤지게 합니다. 적당히 겁만 줄 요량이였으나, 상상 이상의 물건이 나와버립니다. 바로 돌아가신 영빈 자가의 책이죠. 이건 왕실의 재물입니다.
결국 장희진(중전)에게 치죄당하게 됩니다. 영빈의 책인데 왜 이세영(성덕임)이 들고 있냐는 것이죠. 해명할 기회를 달라는 이세영(성덕임)은 어떻게 그 책을 갖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말을 뒷받침해줄 증거는 없는 상황.
"왕실의 재물을 훔친 자는 참수형에 처합니다."
이세영(성덕임)의 친구들은 강훈(홍덕로 겸사서)에게 달려가 이세영(성덕임)이 치죄당하고 있다는 것을 이준호(이산)에게 알려달라고 간청합니다. 이준호(이산)는 과연 달려왔을까요?
질투는 하지만 내가 지켜줄게. 이준호(이산)가 중궁전에 등장합니다. 후... <관상> 이정재 등장씬 다음으로 멋있다. 음악 좀 잘 깔아줘요. 장희진(중전)은 이준호(이산)에게 묻습니다. 이세영(성덕임)은 다시 한번 자신이 어린 생각시 시절, 주상 전하(영조 - 이덕화)가 줬다고 말하죠. 이준호(이산)는 믿을 수 없다고 하죠.
이세영(성덕임)은 증인이 없는 게 아니라, 이덕화(영조)가 증인이 아니냐며 한마디만 묻게 해달라고 합니다. 장희진(중전)은 이준호(이산)에게 어떻게 하겠냐고 하지만, 이준호(이산)은 그런 작은 일로 이덕화(영조)를 귀찮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예 이세영(성덕임)의 말을 믿지 않기도 그러니, 참형 대신에 유배형으로 내려달라합니다. 이덕화(영조)의 치매를 알고 있는 이준호(이산)는 이덕화(영조)가 기억을 못할 것이 뻔하고 그럼 참형이기 때문에 목숨이라도 건지려고 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사정을 모르고, 이세영(성덕임)을 아끼는 장희진(중전)은 너의 주인은 거절했지만, 내가 자비를 베푸는 것 또한 좋으니, 결국 이덕화(영조)를 만나고, 물어보게 해줍니다.
그렇지만 이덕화(영조)는 그 하루는 자신에게 흔한 날 중 하나였다며, 기억이 안난다고 아주 간단하게 대답해 버립니다. 한 아이의 목숨이 달린 일이니 다시 생각해달라는 장희진(중전)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당근..아니 단근형(힘줄을 끊는 것)을 내려 궁밖으로 쫓아내려고 합니다.
츤데레의 킹 이준호(이산)는 단근형을 받고 출궁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에 다시 한번 간청하죠. 일부러 이덕화(영조)의 말을 빌려 간청합니다. 성군은 한 백성의 목숨이라도 소중하게 여기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이죠.
으 그렇게 질투하고 더 애틋하게 보는 표정 좀 보세요. 사랑한다고 광고 중임. 이준호(이산)의 말에 동의한 이덕화(영조)는 이세영(성덕임)에게 그날의 일을 자세하게 설명해 보라고 합니다.
영빈은 원래 이덕화(영조)가 굉장히 아끼던 후궁이었기에, 그 이야기를 듣다가 눈물을 흘리죠. 생각시 시절에 영빈이 돌아가신 후 처소로 조문을 갔을 때 이덕화(영조)를 만났고, 이덕화(영조)가 영빈의 이야기를 해주며 영빈이 썼던 책을 이세영(성덕임)에게 준 것이죠.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명대사
"옷소매 끝동은 몹시 붉고, 과인은 그걸 보며 마음이 아팠더랬지."
궁녀들의 옷소매 끝은 붉은색의 천이기에 궁녀였던 영빈의 옷소매도 붉디 붉은 것이고, 드라마 제목도 <옷소매 붉은 끝동>인 것! 이세영(성덕임)이 당시 글씨를 잘 쓰는 궁녀가 되고 싶다고 해서 이덕화(영조)는 글씨를 참 잘썼던 영빈의 책을 주었던 것.
그렇게 이세영(성덕임)은 책도 돌려받고, 무사히 동궁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준호(이산)는 이세영(성덕임)의 이야기를 듣고, 그날 자신과 같이 영빈의 처소에게 갔던 생각시가 이세영(성덕임)임을 알게 되죠.
왕위를 물려줄 준비를 하는 이덕화(영조)와 받을 준비를 하는 이준호(이산)
이덕화(영조)는 그날밤, 자신이 심어뒀던 이준호(이산)의 측근들을 모읍니다.
"오직 조선을 위해 사라져야할 사람은 사라지고, 물러나야할 사람은 물러나야지. 그게 설사 과인일지라도."
그날밤, 박지영(제조상궁 조씨)도 다시 준비합니다. 광한궁에 수결한 궁녀들을 모두 모아놓고 용상 같은 곳에 앉아 옛 이야기를 들려주죠. 왕은 반드시 궁녀가 필요하다고.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명대사
"절대 임금을 믿어선 안돼. 믿을 건 우리 자신 뿐이다."
그리고 동궁전의 나인들을 이끌던 장혜진(서상궁)을 데리고 와 장혜진(서상궁)도 이 광한궁에 수결하게 만들죠. 장혜진(서상궁)이 그들과 손믈 잡는다면, 이세영(성덕임)을 좌지우지 하기도, 동궁전에 사람을 심기에도 쉬우니까요.
다음날 아침, 조정의 대신들을 이준호(이산)의 대리청정 명을 물려달라는 간청을 하게됩니다. 이준호(이산)도 그 광경을 보죠. 이준호(이산)은 이미 대리청정을 거부하는 상소를 벌써 2번이나 올렸지만, 이제는 자신이 해야할 때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압니다.
그날밤 동덕회에서도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는 이준호(이산). 강훈(홍덕로)도 확신에 찬 표정을 하게됩니다. 이야!! 내새끼!! 드디어!! 결정했구나!! 너 임마! 머 이런 표정이죠.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명대사
"이제 나아가시옵소서. 저하."
"장차 나의 조선에서 살든가, 아니면 죽든가."
이준호(이산)가 보위를 물려받게 되면 위치가 위태해지는 화환옹주는 강말금(혜빈 홍씨)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물을 뿌려 버리는 패기!! 어미의 말을 듣지 않겠냐며 이준호(이산)가 대리청정명을 거부하게 하라고 하죠. 하지만 가볍게 씹어주는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최고 쎈 캐 강말금(혜빈 홍씨).
"옹주말대로 내가 대비는 되지 못합니다. .. 세손은 그래도 배아파 낳은 어미이니, 대접을 해주려고 애쓰더군. 궁호를 내려준다 합니다. 혜경궁. 저하. 해서 나는 말입니다. 훗날 혜경궁 저하라 불릴 것입니다."
지아비를 비극적인 죽음으로 보내야 했던 강말금(혜빈 홍씨). 화환옹주는 자기가 그런 그의 죽음에 한몫했기 때문에 강말금(혜빈 홍씨)이 자기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녀도 어쩔 수 없었죠.
"오라버니가 미쳐서, 미쳐서 사람을 죽이는데 어떻게 그럼!!"
어머니가 화환옹주랑 뭐 지지고 볶든 말든 우리 이준호(이산)와 이세영(성덕임)은 연애 해야죠!! 영빈의 책 사건 이후 다시 뜰에서 만난 둘. 이세영(성덕임)은 자기가 오해했다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시 시절 영빈의 처소를 찾아갔던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 둘.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명대사
"그 아이의 이름은... 산."
"내 이름은 산이다."
이야기를 맞추어 보던 이세영(성덕임)은 마침내 자신이 어린 생각시 시절 영빈의 처소를 같이 찾아갔던 소년이 바로 지금 눈 앞에 있는 이준호(이산)라는 걸 알게 되죠! 마침내 둘은 애틋한 포옹을 합니다. 키야 역시 한국 드라마. 8회 초반과 비교체험 극과극...!!
<옷소매 붉은 끝동> 8회 명대사
"너였구나."
"저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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