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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드라마 리뷰

수목 드라마 킬힐 1회 줄거리 - 인물 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

by 밍키쓰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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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은 결방했지만 tvN 새 드라마 <킬힐> 몇부작인지 정보가 궁금하다면? 여기 다 있어요. <킬힐> 1회 줄거리도 요약해 왔으니 모두 살펴보세요!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패션 쇼호스트 우현(김하늘)


킬힐 1회 줄거리

여기,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쇼호스트 우현(김하늘)이 있습니다. 과거 그녀는 패션 쪽 홈쇼핑에서 완전 잘나가는, 남들 다 알아주는 쇼호스트였죠. 상까지 받을 정도로요.

 

킬힐 1회 줄거리

하지만 이제 도깨비 방송을 할 정도로 명성이 떨어졌습니다. 패션계에서 알아주던 쇼호스트가 도깨비 방송으로 휴지를 팔고 있으니 유니홈쇼핑 사람들도 우현(김하늘)의 명성에 대해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킬힐 1회 줄거리

그렇게 뒷담을 까던 걸 들어버린 우현(김하늘). 오히려 자기 뒷담을 깐 고은나라(신주아)에게 몸값을 높여 다른 홈쇼핑 회사 가려다 실패한 걸 들먹이며 역으로 엿을 멕이죠(라임 지림 방금)

 

킬힐 1회 줄거리

우현(김하늘)은 집안 사정도 매우 속시끄러운 상태입니다. 시가에서 큰 아들이 또 좋은 투자처가 있다고 했다며 돈을 또 빌려달라고 하죠. 하지만 이미 지난번 빌려준 건으로 인해 남편도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 식당에 알바를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우현(김하늘)은 거절하지만 시어머니는 돈가지고 유세라며 길길이 날뜁니다.

 

 

기모란 이사의 노력


킬힐 1회 줄거리

한편 회사에서는 패션쪽에서 1위를 달리던 유니홈쇼핑이 업계 2위로 밀리자 대안을 내놓으라고 담당 이사인 기모란(이혜영) 이사를 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상황을 미리 알고 있던 기모란(이혜영) 이사는 이미 고급 상품을 준비해 새로운 기획을 진행하려고 있습니다. 그러자 회사에서도 밀어주겠다고 함!

 

킬힐 1회 줄거리

그리고 그녀의 계획에 백프로 방해가 될 상무를 날려버립니다. 상무가 자꾸 사장과의 관계를 등에 엎고 기어오르자 상무가 협력업체에게 재핑 핑계로 뇌물 받은 걸을 들먹여 쫓아내죠.

 

 

또다른 주인공, 배옥선(김성령)


킬힐 1회 줄거리

유니 홈쇼핑에서 패션 쪽 원탑인 쇼호스트 배옥선(김성령). 그녀는 그녀 커리어에서 원탑을 찍고 있지만, 남편이 국회의원이다보니 남편 집안에서 일을 그만두고 남편 일을 도우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럴 생각 전혀 없음!

 

킬힐 1회 줄거리

이에 비해 우현(김하늘)의 상황은 영 좋지 않습니다. 다른 홈쇼핑으로 옮기려고 하지만, 이미 유니 홈쇼핑에서도 손놓으려고 하는 거 아니냐며 더 좋은 대우를 해줄 수 없다며 거절 당합니다.

 

킬힐 1회 줄거리

기모란(이혜영) 전무는 유니홈쇼핑 대표 이현욱(김재철)의 아내 함신애(한수연)와 매우 친합니다. 물론 전략적으로요! 함신애(한수연)는 기모란(이혜영)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하지만, 의도적으로 약속시간에 늦을 정도로 평등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눈엣가시였던 상무를 쳐내준 걸 고마워하는 정도.

 

 

킬힐 1회 줄거리

한편 유니홈쇼핑에서는 새로운 상품을 내보내는데에 편성팀에서 우현(김하늘)을 쇼호스트로 지정해주자 잘나가는 상품기획 MD인 안나(김효선)는 바로 대놓고 꼽을 줍니다. 맘에 안든다고요. 급 맞춰달라며 원래 상품은 배옥선 선배를 위한 거였다고 하죠.

 

킬힐 1회 줄거리

편성팀에서 정한 거라 어쩔 수 없이 진행을 합니다. 근데 바지를 피팅해보고 바지가 좀 울자, 이 부분을 우현(김하늘)이 지적하고 안나(김효선)은 기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배옥선 선배가 할 땐 아무 문제없었다며 사이즈 문제라고 우현(김하늘)을 깝니다. 그러자 우현(김하늘)도 지지 않고 뺨을 때려버립니다.

 

킬힐 1회 줄거리

이곳저곳에서 치인 우현(김하늘). 자신의 상황이 너무 버거워 공황장애가 찾아옵니다. 회의를 간신히 끝내고 돌아가다 어지러워 결국 넘어진 우현(김하늘).

 

킬힐 1회 줄거리

그리고 그 앞에 기모란(이혜영) 이사가 나타나 손을 내밉니다. 과연 기모란(이혜영) 이사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우현(김하늘)은 지금의 처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요?

 

 

 

수목드라마 <킬힐> 몇부작?


tvN 새 드라마 <킬힐>은 총 14부작입니다. 수목드라마로 10시 30분 방영!

"오를수록,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살인적인 높이의 굽을 지닌 구두.
그 위에서 버티는 데는 고통과 아픔이 따르지만
킬힐을 신어본 이들은 말한다.


높은 곳에 올라온 이상,
자신을 무시하던 이들의 납작한 정수리를 본 이상,
그 위에서 내려오기란 쉽지 않다고.



쇼호스트

"네가 고객의 마음을 먼저 사야
고객도 네가 파는 물건을 사지 않겠니?"


어쩌면 킬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직업.
화려한 방송인과 고달픈 직장인의 경계에서
대중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존재.


연 20조원이 움직이는 홈쇼핑이라는 거대한 시장 속,
더 높은 곳을 향한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통해
인간 본성에 관한 갑론을박을 그려보고자 한다.

 

 

킬힐 인물관계도


 

킬힐 등장인물


우현 | 김하늘 (39세, 여)

"난 이제 물러날 곳이 없어. 이젠 내가 원하는 거 가질 거야."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편안한 진행과 무난한 실적, 적당히 고급스럽고 친근한 이미지.

과거에는 ‘아나운서’가 되기를 꿈꿨다. 오랜 낙방과 거친 현실에 치여 쇼호스트의 길을 택했다. 제법 괜찮은 평판을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탑의 자리에는 오르지 못한다. 겉보기에 나무랄 데 없는 커리어이지만, 한 끗. 그 한 끗을 잡기 위해 남모르게 발버둥 치고 있다. 우아해 보이지만, 물 밑에서는 치열하게 움직이는 백조처럼.

하지만 애를 쓰면 쓸수록 낮은 곳의 중력이 더 강해졌다. 너의 주제를 알라며 세상이 억지로 무릎 꿇리는 듯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오를 수 없는 높은 계단. 자격 없는 자들이 오히려 그곳에 쉽게 오르는 것만 같다.

그러던 어느 날, 쇼호스트로서 나락에 떨어질 위기의 순간.
우현은 인생 처음으로 위험한 선택을 해보려 한다.

 

기모란 | 이혜영 (55세, 여)
"넘어서는 안 되는 선? 그런 걸 왜 니들이 정해? 건방진 것들."

 

UNI 홈쇼핑의 전무. 평사원에서 부사장까지 오른 신화의 주인공. 사장과 사모의 말이라면 간 쓸개 다 빼주며 보필하고, 홈쇼핑의 핵심 파트인 패션과 뷰티를 업계 1위로 만들었다. 궂은 일을 마다 않던 모란은 그렇게 부사장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다.

그녀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지만, 사적인 영역은 철저하게 미지의 세계다. 밝혀진 인간관계는 옥선과 학창시절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는 정도. 옥선을 아끼며 애틋하게 생각한다.

항상 도시적이고 똑 떨어지는 감성을 유지하며, 자신이 이뤄낸 패션&뷰티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에 유난히 집착한다. 자신의 실수는 물론이고, 부하직원들의 실수까지도 용납하지 못한다.

완벽주의자로 불리지만 완벽하지 못한 삶을 살던 그녀,
이제 그녀가 마지막으로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아무도 모르는 자신의 마지막 계획을 흐트러짐 없이 성공시키는 것.

 

 

 

배옥선 | 김성령 (52세, 여)

"인생은 언제나 내 뒤통수를 갈기러 올 준비를 한다니까."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쇼호스트로 수년간 부동의 자리를 유지해왔고, 고정 팬층도 두터운 편. 후배들과 스텝들 사이에서 마더 옥레사로 불린다. 좋은 것들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자신이 가진 것은 베푸는 큰언니 같은 모습. 고상하다는 말에 인격이 있다면 그녀일 것이고, 옥선이 죽는다면 세상의 고상함 수치가 반 토막이 날 것이다.

부유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하이클래스. 남편은 3선 국회 의원에 차기 당대표로 꼽히는 유력인물. 배경만 보자면 그녀가 쇼호스트를 할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둘러 싼 루머는 끊임없이 생기고 퍼지고 사라진다.

언제까지고 탑을 유지할 것 같던 그녀는 모란이 부사장의 자리에 오르며 프라임 타임에서 물러나 좌천 방송만 전전하게 된다. 모두들 옥선이 왜 이런 굴욕을 당하고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혹자는, 그녀가 아쉬울 것이 없어서라지만. 글쎄?

 

이현욱 | 김재철 (40대후반, 남)

UNI 홈쇼핑의 사장

 

큰 이변이 없는 한 UNI그룹의 후계자. 신사적이고 깔끔한 기업 이미지 때문에 본인 또한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감정의 바닥을 보이는 모습을 아무도 본 적이 없다.

현욱이 취임하면서 회사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건 현욱의 가장 뛰어난 재주 중 하나인 용병술에 있다. 사람들을 체스말 삼아 이리저리 굴리며 최고의 효율을 내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우현을 만나며 그의 원칙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다.

 

 

도일 | 김현우(40대 초반, 남)

우현의 남편

 

'평범'이라는 말이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도일일 것이다. 평생에 한 번 용기를 내 본적이 있다면, 대학시절 우현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 방송국에 찾아가 한 번만 만나달라고 고백했던 일이다. 결혼 후, 영업직을 순회하다 그마저도 수완이 없어 막노동을 전전 중이다.

 

 

함신애 | 한수연(30대 후반, 여)

현욱의 부인

 

UNI와 비슷한 레벨의 재벌가 고명딸. 인간 에르메스 같은 느낌으로 패션에 관심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예의를 차리지만, 생글생글 웃으면서 할 말 안 할 말 안 가린다. 본인 귀찮은 일이 있거나, 상황이 뭔가 애매할 땐 항상 모란에게 카톡을 날린다.

 

서준점 | 정의제(30대 중반, 남)

UNI 홈쇼핑 차장급 PD.

입사 6년차. 입사동기 중 최고의 승진 속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쉽게 말해 눈치가 빠르고 권력의 냄새도 잘 맡을 줄도 알며, 인간관계에서 그 힘들다는 적절함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는 것.

그러던 어느 날부터 선배인 우현을 보며 알 수 없는 감정이 들곤 한다. 위태로운 그녀의 모습에 그 동안 깊숙이 묻어두었던 연민의 빗장이 풀어지기 시작하는데..

 

안나 | 김효선(30대 후반, 여)

UNI 홈쇼핑 패션팀 상품 기획MD

 

패션MD들 중 가장 능력자로 꼽히며, 절정의 감으로 작두를 탄 상태. 회의 때 마다 꼬마MD들을 무수리처럼 달고 다니며, 중전마마 행차하듯 우르르 몰려다닌다. 자신이 기획한 옷은 꼭 입고 다니며 그만큼 자부심이 크다. 회의 마다 예민도가 하늘을 찌르며, 우현과 끝장 토론을 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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