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전개 더글로리 파트2 줄거리, 결말 정리 - 빌라 할머니 정체, 손명오 죽인 진짜 범인, 동은이의 복수의 결말은?

※스포일러 주의※

더 글로리 파트2가 3월 10일 공개됐씁니다. 공개되자마자 바로 보고 왔는데요!! 바로 줄거리와 결말을 정리해왔습니다. 모두가 궁금했던 빌라 할머니의 정체, 손명오 죽인 범인, 윤소희 시체의 행방 등등 싹 요약해서 정리해볼게요.

 

하도영(정성일)과 연진(임지연)은 동은(송혜교)의 빌라에서 마주치게되고, 하도영(정성일)은 연진(임지연)의 만행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문동은(송혜교)의 방에서 자신이 모르는 얼굴 1개를 발견한 연진(임지연)은 그걸 통해 조력자 강현남의 존재를 알아냅니다. 이걸 미리 예견했던 문동은(송혜교)은 미리 현남에게 경고하고, 현남과 동은은 이 사실을 이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사실 윤소희의 시체는 여정의 아버지가 미리 냉동보관하는 곳으로 빼돌려놨던 것인데요. 시체 안치실에 있으면 시간이 오래 지나면 부패해버리기 때문에 소희의 죽음에 뭔가 억울한 사정이 있다고 생각한 여정의 아버지가 나중에라도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미리 냉동 보관쪽으로 돌려놨던 것입니다.  그래서 윤소희 어머니도, 윤소희 보호자도 주여정으로 있었던 것이죠.

 

한편 연진(임지연)이는 결국 동은(송혜교)을 괴롭힐 '고데기'를 다시 찾아냅니다. 경란의 남편 말고 동은(송혜교)의 엄마였죠. 엄마를 이용해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 난동을 피우게 만들고, 엄마가 동은이네 반 학부모들한테 '촌지'를 받아 잘리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나 자기 잘못은 모르고 알콜중독자인 동은의 엄마는 낳아준 거 고마워하지도 않는다며 자신한테 화를 내는 동은(송혜교)에게 미친듯이 화를 내고, 동은은 자신의 엄마가 결코 용서의 대상이 아닌 자신의 '첫 번째 가해자'라는 걸 한번 더 인지한 후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버립니다. 

 

빌라 할머니는 사실 동은이 어릴 때목욕탕 알바를 했을 때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 아들을 음주운전 차량에 잃은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 할머니가 자살하려던 찰나, 동은이가 이걸 막았던 것이죠. 그래서 빌라 할머니는 동은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했던 것이고, 빌라도 싸게 임대를 내놨던 것입니다.

 

손명오는 다들 누가 죽였는지 궁금해 했었는데요. 손명오가 10월 19일 그날밤, 연진(임지연)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윤소희 명찰을 가지고 딜을 하러갑니다. 물론 진짜 명찰은 없었고, 그냥 찔러보기만 하려던 요량이었죠. 그러나 손명오의 극딜에 대노한 연진(임지연)은 홧김에 시에스타 방에 있던 술병으로 손명오의 머리를 두 번이나 내리칩니다. 그리고 항상 연진이 엄마를 도아주던 경찰아저씨에게 연락해 시체 처리를 도와달라고 하고, CCTV도 아예 없애달라고 하고 피가 묻어버린 그날 옷은 태워버리죠.

 

그리고 연진의 학폭 논란과 이사라의 마약 사건이 함께 터집니다. 약을 못구한 이사라가 약에 미쳐있을 거라고 생각한 문동은은 일부러 약을 구해 이사라가 교회 지하에서 할 수 있게 만들어놓고, 이사라가 마약을 하고 환각상태에 빠져있던 광경을 교회 사람들 전체가 다 알게끔 만들어버린거죠. 이와중에 윤소희 엄마가 직접 쓴 연진이 학폭 사실 사진이 인터넷에 떠서 엄청난 화제가 되는데요. 연진이라고 쓰진 않았지만 사람들은 연진이로 추측하게 되고, 인터넷이 떠들썩하게 바뀝니다.

 

한편 동은(송혜교)과 경란은 연진(임지연)에게 들킨 사실을 이용해 일부러 경란의 남편에게 경란이 하고 있던 일을 노출시킵니다. 그건 연진의 엄마에게 보냈던 문자를 보여줬던 것인데요. 이를 보고 경란의 남편은 '당신 딸이 사람 죽인 거 알고 있다'며 계속해서 연진이 엄마를 협박합니다. 연진이 엄마는 그 친한 경찰을 이용해 막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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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찰 아저씨는 손명오의 시체를 묻지 않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버려진 장례식장 건물, 그러니까 윤소희가 죽었던 그 장례식장 건물에 몰래 숨겨둡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여정(이도현)과 문동은(송혜교)은 그 폐건물을 사서 손명오의 시체 연진(임지연)의 손톱같은 걸 일부러 넣어(?) 둡니다. 일부러 연진(임지연)이가 여정의 성형외과에 시술을 받으러 찾아왔을 때, 만들어뒀던 것! 그리고 변사체가 발견되었다고 신고를 넣어버려 손명오의 죽음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게 합니다.

 

똥줄 타는 연진이와 연진이 엄마. 경찰 아저씨를 몰아세워 수사를 막아보려고 하지만, 경찰아저씨가 모르는 사이 손명오 시체가 다른 데로 옮겨진 거라 그건 아예 불가능하고, 더이상 연진이네와 엮이면 안돼겠다고 생각한 경찰아저씨는 이 모든 일에서 손을 떼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연진이 엄마는 경란의 남편 협박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경란의 남편을 실수인척 교통사고로 죽이려고 하는데요, 일부러 조수석에 경찰아저씨를 태워 공범처럼 만들어 버리죠.

 

그렇게 경란은 드디어 엄청난 가정폭력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한편 연진이는 친구들에게 완전히 외면받기 시작합니다. 이사라는 마약으로 수사를 받게되면서, 연진이가 자신의 학폭 논란을 덮기 위해 탈세 사실과 마약 관련 일을 벌인 거라고 오해하죠. 

 

결국 손명오 장례식에서 만난 4명은 서로를 자극시키다가 계속 멸시당하던 혜정이(차주영)가 손명오에게 약을 받다 뭔갈..빨아준...영상을 단톡방에 뿌리고, 이에 격분한 이사라는 혜정이(차주영)의 목을 연필로 찔러버립니다.

 

마치 그전에 혜정이(차주영)이 손명오 죽음과 관련된 뭔가를 쥐고 있단 걸 안 전재준(박성훈)은 혜정이(차주영)의 마음을 이용해 이것저것 알아내는데요. 혜정이가 그렇게 되어버리자 잡았던 손을 놓고 손명오 패드에 있던 모든 자료를 빼돌리죠.

 

손명오 패드에는 사실 손명오가 연진이를 만나러 간날의 상황이 전부 녹음되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연진이가 손명오를 때리던 순간의 소리도 다 녹음되어 있었죠. 그래서 혜정이는 연진이가 손명오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손명오를 죽였던 진짜 범인은 바로 경란이었습니다. 연진(임지연)이가 술병을 이용해 두차례나 손명오의 머리를 내려쳤지만, 손명오는 그때까지만 해도 살아있었는데요. 시에스타 건물이 지내던 경란이가 이 소란을 듣고 나갔다가 손명오가 살려달라고 그녀의 발목을 잡자, 손명오에게 성폭행당했던 순간이 생각나버리고, 홧김이 경란이는 한번더 손명오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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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 순간에 경란이가 죽였던 것이고, 경란이가 그 술병을 몰래 빼내 시에스타 건물에서 지내지 않고 고시원에서 지냈던 이유도 이때문이었습니다.

 

한편 문동은(송혜교)은 연진(임지연)이를 한번에 보내기 위해 준비합니다. 소희가 죽었던 그 해, 문동은은 그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 현장에 있던 연진이 명찰을 갖고 있다가 경찰에 넘겼었는데요, 연진이 엄마는 경찰에게 받아 들고 있었습니다. 이걸 알고 있던 문동은(송혜교)은 연진이 엄마가 경란의 남편을 죽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연진이 엄마에게 딜을 하고, 연진이 엄마는 결국 자기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명찰을 문동은(송혜교)에게 넘깁니다.

 

그리고 손명오 사건 수사하던 경찰이 문동은이 라이터 얘기를 꺼내면서 그 당시 현장에 있던 라이터도 DNA검사를 하면서 손명오 시체 손톱 밑에서 나왔던 DNA와, 그 라이터에 있던 DNA가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여기에 경란이가 용기내어 익명의 제보로 술병을 경찰에 제보하게 되고, 피투성이였던 시에스타 현장이 수사에 의해 밝혀지면서 결국 연진(임지연)은 체포 당해 감옥에 수감됩니다. 하도영(정성일)은 연진이에게 피해자 유가족에게라도 사과하라고 제안했지만 연진이는 이를 거절하고, 결국 둘은 이혼하게 되는데요.

 

혜정이(차주영)는 생명은 구했지만,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그리고 전재준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엄청 화가 난 상태였는데. 이를 안 문동은(송혜교)이 약을 건네주며, 복수하고 싶지않냐고 넌지시 제안하죠. 그래서 전재준네 집에 짐을 찾으러가서는 전재준이 녹내장 때문에 눈에 넣는 약통에 약을 다 비워버리고 문동은이 준 약을 집어넣죠.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눈에 약을 넣던 재준은 운전하다가 실명해버리는데요. 이때 큰 레미콘이 전재준의 차를 덮치고, 눈을 못 뜬채 어딘가로 끌려온 전재준은 건설현장에서 누군가에게 밀쳐져 시멘트 속에 파묻힌 채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짓을 벌인 건 바로 하도영(정성일). 하도영은 '내가 있는 곳은 예솔이 옆이다'라고 할 만큼, 예솔이가 자신의 친 딸이 아닌 걸 알면서도 지키려고했던 사람인데요. 전재준이 자꾸 나타나 예솔이는 내 딸이라며 자극하자 죽여버린 것.

 

연진이는 결국 2건의 살인죄로 감옥에 수감됩니다. 자신은 감옥에 가지 않으려고 명찰을 넘겼지만  협박 문자가 오고간 게 밝혀지면서 연진이 엄마도 의도적으로 경란 남편을 죽인 게 발견되어 감옥에 가게됩니다. 하도영(정성일)은 예솔이와 출국해버리고, 결국 이사라, 최혜정, 전재준, 박연진, 손명오 모두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죠. 게다가 연진은 자신이 했던 그런 짓을 감옥에서 그대로 돌려받습니다.

 

한편 주여정의 복수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싸이코패스 살인마를 주여정이 괴롭힐 수 있도록 이번에는 문동은이 주여정을 도와주는데요. 싸이코패스 살인마를 다른 교도소로 이감시키고, 주여정이 그 감옥의 의사로 발령받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시즌2가 나올까요???

 

여튼 사이다 결말이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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