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1 어슐라 르 귄(Ursula Le Guin),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The Ones Who Walk Away From Omelas) (사진 출처 : 영드 '유토피아') 반지의 제왕으로 이름을 알린 어슐라 르 귄의 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진다. 짧막한 줄거리 부터 얘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오멜라스라는 낙원이 있다. 이 곳 사람들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천국과도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오멜라스 사람들은 특정 나이가 되면 아는 진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낙원의 아래에는 어둡고 괴로운 고통속에서 지내는 아이가 한 명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이 아이의 존재를 명백히 알고 있다. 아이는 종종 내보내달라고 울부짖기도 하고 밤마다 고통의 신음소리를 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아이의 존재를 무시하고 살아가는데 그 중에서도 이 진실을 깨닫고 나면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어슐라 르 귄은 이.. 2017.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