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리뷰1 군신사가가 하나가 되지 못하고, <남한산성 국사를 배울 때 싫어하던 조선왕 몇 중 하나가 인조였다. 볼모로 보낸 세자-소현세자-가 돌아오자 그는 스스로 얼마나 무능한지를 깨달았던건지 자기 자식을 질투했다. 그리고 어제 그렇게 인조가 세자를 보내야 했던 병자년의 일을 다룬 영화를 보고 왔다. 마치 실록의 한 페이지를 본 것 같은 기분이었다. 싸우기를 종용하는 임금은 교지에 '군신사가가 하나가 되어'를 주창한다. 그러나 남한산성은 안에서부터 무너졌으며 청의 칸이 원하는 대로 그가 쳐들어가 항복을 받아낸 것이 아니라 인조가 성에서 나옴으로써 항복을 얻어냈다. 그 이유는 결국 '군신사가'에서 임금인 군(君)과 신하인 신(臣)조차 하나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명의 신하, 그리고 나머지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 김상현 남한산성에는 (문관만 치자면) .. 2017. 10.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