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폭발 멜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준익 감독 연출 욘더 후기 및 3회까지 줄거리, 등장인물, 총 몇부작?

티빙 오리지널 <욘더>가

드디어 공개돼서 바로 보고

왔습니다! 감성 폭발하는

<욘더> 후기 꼬!

 

 

지금까지 총 3화가 나왔는데요,

총 6부작이라고 해요!

 

이야기는 안락사법이 생겨

합법적으로 안락사를 할 수 있는

2032년이 배경입니다.

 

주인공 재현(신하균)은

심장암을 앓은 끝에 안락사를 결정한

차이후(한지민)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심장암을 앓고 있는 차이후(한지민)는

목소리도 기계장치에 의지해야

할 정도였죠.

 

SNS도 정리하고 본인을

'추모 계정'으로 지정해두는 작업까지 마칩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여자가

등장해 차이후(한지민)에게

뭔가 한 뒤 나가려고 합니다.

 

무엇이냐고 묻자,

아내분이 말씀을 안하신 것 같다며

자신이 아내분과 미리 계약을 했다고 하죠.

 

차이후의 귀뒤에 뭔가를 붙이고

뭔가 정리하는 듯한 그녀.

재현(신하균)은 보건국 안락사팀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며 보냅니다.

 

보건국의 안내 하에

재현(신하균)은 차이후(한지민)의

안락사를 진행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마지막 입맞춤을 하는 재현(신하균)ㅠㅠ

 

 

 

그녀를 보낸 뒤 재현(신하균)은

집안에 그녀를 떠올릴만한

아이템들을 모두 정리하여 창고에 넣어둡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차이후(한지민)에게 영상메일이

도착했다는 알림이 옵니다.

 

장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정말 이후(한지민)가

보낸 메일. 그리고 그 메일은

녹화된 영상이 아니라 정말

이후(한지민)가 '나 여깄어'하고

실시간으로 말을 건네고 있었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계속

영상 메일이 도착하자

재현(신하균)은 안락사 전

차이후(한지민)가 계약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됩니다.

 

그래서 그녀의 기억이 모두 저장되어 있다는

바이앤바이를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마치 이후(한지민)가

살아움직이는 것 같은 장면을 마주하게 됩니다.

 

'여긴 어디냐'는 재현(신하균)의 말에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차이후(한지민). 진짜 녹화된 영상이 아니라

정말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재현(신하균)에게 말을 걸고

손을 내밉니다.

 

 

 

하지만 재현(신하균)은 '너는 가짜다'라며

믿지 못하고, 충격을 받은 차이후(한지민)가

갑자기 멈춰버립니다.

 

바이앤바이에 대해

더 알아보다가 무슨 행사가

진행된다는 걸 알게 된 재현(신하균).

 

그곳에서 닥터K가 홀로그램으로

등장해 크로틴이 뭔지 설명하고

마치 이 크로틴을 통해

정말 죽은 사람들이 다 살아있는 것처럼

설명합니다.

 

'천국'이라는 닥터K.

이승의 '저편' 이라는 의미로 '욘더'일까요?

beyond 를 변형해 욘더로 만든 것 같아요.

 

친구와 함께 닥터K에 대해 더 알아보자

그가 이미 죽은 뇌과학자 장진호 박사인 걸

알아냅니다.

 

장진호 박사가 자신의 딸이

어린이 치매에 걸리자 기억을

최대한 저장하기 위해 크로틴을 시작했다는 걸

알아내죠. 

 

한동안 충격때문인지 영상메일이 오지 않다

다시 '기다리고 있다'며 이후(한지민)가

영상메일을 보냅니다.

 

결국 다시 그녀를 보러가게 되는 재현(신하균).

다시 만나러 가자 이후(한지민)는

역시나 재현과의 추억이 가득한 잠수교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무엇인지,

마치 정말 자신이 살아있는 것처럼

반딧불이까지 보여주며 설명하죠.

추억에 젖는 재현(신하균)...

 

 

 

과연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욘더> 지금까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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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컨셉과 개념이 매우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 물론 넷플리스 오리지널 <블랙미러> 속 한 에피소드와 소재 자체는 좀 겹쳐서 아주 신박한 소재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처음 보는 소재라 흥미롭게 봤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연출도 너무 좋았구요, 무엇보다 감정 흐름이 중요한 장면들에서 배우 신하균과 배우 한지민의 눈빛, 표정 등이 살아 있어서 인물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와 등장인물 이름들이 의미심장해서 그걸 파악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였는데요. 마치 죽음 이후의 삶을 상징하는 듯한 '이후'라는 이름부터, 기억을 바탕으로 재현된 아내의 모습을 보는 '재현', 그리고 바이앤바이로 안락사를 앞둔 사람을 이끄는 '세이렌'이라는 이름까지 의미가 부여된 것들이 참 흥미로운 요소였습니다. 남은 3화 에피소드가 매우 기대되는데요. 스릴이 넘치는 건 아니지만 미묘하게 팽팽하게 흐르는 감정선이 오히려 긴장감을 더해 몰입해서 봤네요!

 

<욘더> 등장인물 및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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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 신하균

아내 이후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기자. 죽은 아내 이후로부터 만나러 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혼란을 겪게 된다.

 

차이후 | 한지민

남편 재현의 죽은 아내이자, 미지의 세계 〈욘더〉에 속한 존재. 안락사를 선택하기 직전 의문의 계약을 맺었으며 남편을 〈욘더〉로 이끈다.

 

세이렌 | 이정은

미지의 공간 〈욘더〉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바이앤바이 운영자.

 

 

 

닥터K(장진호 박사) | 장진영

죽음을 과학으로 접근하려는 뇌과학자.

 

프로박 | 배유람

재현의 친구. 재현이 <욘더>의 정체를 밝히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피치 | 윤이레

아버지를 14살에 잃고 그 대부터 '욘더'에서 아버지를 만나고 있는 아이. 재현에게 '욘더'는 적응이 필요하다며 먼저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