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요약과 함께
해석, 리뷰를 가져왔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줄거리 요약
보험 회사 부당해고 소송을 맡게 된 한바다. 보험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면서 진행한 내용이 성차별적 부당해고라고 소송이 들어옵니다. 인력 정리를 하면서 부부인 사원들에게 여성 직원이 퇴직하지 않으면 남편에게 무급 휴가를 주는 형태로 불이익을 준 것이 문제였는데요.
보험회사는 남편에게 불이익을 줬으니 성차별이 아니라고 하고, 소송을 건 여성 노동자와 류재숙 변호사는 형태는 그렇지만, 내용은 사실 여성 노동자를 차별한 것이라고 소송을 건 것이죠.
와중에 권민우는 우영우를 잘리게 만들려고 내부 자료를 몰래 우영우 이름으로 상대 변호사에게 보내버리기도 합니다. 판사가 변호사와 같은 문중인데다, 여론이 몰리면서 자칫 한바다가 패할 뻔 하지만, 결국 판사는 사회경제적으로 용인되는 형태라며 보험회사의 손을 들어주죠. 하지만 우영우(박은빈)는 권민우가 우영우를 그만두게 할려고 던진 변호사로서의 역할에 대해 한번 고민하게 됩니다.
변호사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우영우
태수미(진경)의 지시를 받아
우영우(박은빈)를 그만두게 만들기 위해
변호사로서의 역할을 운운한 권민우(주종혁).
권모쌉수 권민우 니가 그럴 자격이 있을까?
여튼 그러자 우영우(박은빈)는
자신이 한바다에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준호(강태오)는
우영우(박은빈)만 고민하는 게 아니며,
그리고 오히려 공익 사건을 제일 많이
담당하는 게 한바다같은 큰 로펌이라며
위로를 하죠.
이번화는 참 기분이 이상한 화입니다.
공익을 위한 일을 하는 데이트를 하는
우영우(박은빈)가 강자의 편에 서서
변호를 한 회차라 이런 모순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한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한바다가
작년에 그 보험회사에게 법적 문제 없이
여성 직원을 우선적으로 해고할 수 있게
조언해준 걸 확인하자
우영우(박은빈)는
정명석(강기영)에게 달려가 확인하죠.
그러자 정명석(강기영)은 변호사의 역할은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게 아니라
의뢰인을 변호하는 거라며
일침을 놓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우영우(박은빈).
이장면에서 자세히 보면
정명석(강기영) 변호사가 속이 쓰린지
제산제를 먹고 있는데요.
얼핏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지만
정명석(강기영) 변호사가 밥도 제대로 못먹고
햄버거를 먹었던 아침과 같이 보면 꽤 중요한 장면입니다!
왜그런지는 아래에서 알려드릴게요.
섭섭산중 이준호, 우영우
한편 우영우(박은빈)가 우리는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하자, 굉장히 서운해하는
이준호(강태오).
강태오 오빠 그럼 나랑 사겨.
우린 사귀는 거 맞잖아.
서운한 이준호(강태오)는
그동안 데이트에서 힘들었던 점을
어필합니다.
하긴 나같아도 애인이
한강 플로깅하자고 하면 당황스러울 듯..ㅎ
그럼 그 데이트를 왜 했냐고 묻자
이준호(강태오)는 좋아하니까
그런 것이라며 섭섭함을 표하죠.
정말 참 너무 섭섭하네요.
이로써 섭섭 쓰리아웃 달성!!
삼고초려인가요?ㅎㅎ
섭섭 산중이네여 정말 ㅋㅋㅋㅋ
여튼 이번 회차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한건
류재숙 변호사와 강명석 변호사 사이의
차이였씁니다!
강명석 변호사가 풀려난
범죄자 때문에 가슴 졸이며
사무실로 들어가던 장면이 생각나시나요?
저렇게 좋은 건물에서 넓은 사무실을 갖고있지만
정명석 변호사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새벽에 집에 들어가며 속이 쓰려 제산제를 먹고,
위협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피까지 토하죠.
하지만 사회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류재숙 변호사는 비록 '구멍가게'같은 사무실에서
일할 지언정 의뢰인들과 허물없이 놀고
하늘을 바라보는 옥상에서
비빔밥을 마음 편하게 먹죠.
저는 이 두 변호사의 극명한 차이가
이번회차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보여주고자
했던 게 아닐까 싶었어요. 물론 무엇이 더 좋은지,
무엇이 더 옳은지는 개인의 판단입니다.
그리고 류재숙변호사처럼 산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아니고
강명석 변호사처럼 산다고 해서
마음 졸이며 건강을 해치는 것도 아니죠.
하지만 드라마라서 일부러 더 극명한 차이를
보이게 함으로써 보여주려고 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재방송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재방송은
위편성정보를 참고하세요!
결론 - 그냥 ENA 채널 틀어놓기만 하면 된다. ㅎㅎ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2회 다시보기는
넷플릭스에서 가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실제 판례로 추정되는 사건
“당신의 결혼을 알리지 말라”여성민우회등, 성차별적 구조조정 비판
매회 실제 판례를 가지고 진행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는 1999년 있었던 농협중앙회의 남녀 성차별 구조조정 사건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월 농협은 운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사내부부 7백62쌍 중 여성의 명예퇴직을 강요, 퇴직자 중 여성이 91%인 6백88명에 이르게 했다. 농협은 구조조정 당시 신규채용을 않겠다고 했지만, 이들 중 66%를 계약직으로 재고용 했다. 그러나 구조조정시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먹였던 농협은 지난해 372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밝혀져 여성 노동자들을 정리하기 위해 기만한 것이라는 비난을 사게 되었다.
민우회는 “경영상의 정리해고를 이유로 사내부부에게 생활안정자라며 특히 여성에게 일방적으로 행해지는 퇴직강요는 타당하지 않다. 모든 사원들의 경제상태를 조사하고 정리해고의 대상이 선정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회사의 태도는 여성의 노동을 보조적 노동으로 여기는 차별적 편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출처 : 인권운동사랑방 <“당신의 결혼을 알리지 말라” 여성민우회등, 성차별적 구조조정 비판>
위 기사를 보면 이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2회 사건과 매우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위 기사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 더 자세한 자료는 성평등 아카이브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1회 줄거리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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