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배두나 출연한 레벨문 REBEL MOON 파트1 불의 아이 후기, 줄거리, 리뷰, 등장인물 정리

 

*줄거리 리뷰가 있기 때문에 스포가 있습니다. 스포가 싫으신 경우 꼭 뒤로가기 해주세요!

 

배두나가 간만에 넷플릭스로 돌아왔습니다. 12월 22일 공개된 <레벨문 파트 1: 불의 아이>인데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벨문 파트1 : 불의 아이> 줄거리와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저항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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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우주 시대. '마더월드'가 나타나 온 우주를 지배하는 미래입니다. '마더월드'는 그들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주에 퍼진 행성을 다니며 약탈을 일삼는데요. 그러다 마더월드의 왕과 왕비가 배신자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런 혼란을 틈타 발리사리우스라는 의원이 권력을 차지합니다.

 

발리사리우스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온갖 행성을 다니며 재물을 빼았는데요. 주인공 코라가 살던 벨트 행성도 결국 타겟이 됩니다. 여기서부터 바로 이야기가 시작하는데요. 

 

코라가 사는 밸투 행성은 우주 행성들 중에서 비옥한 땅을 가진 행성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잉여생산물도 많고, 마을은 화목하며, 가진 것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던 행성이었는데요. 그러나 발리사리우스의 충실한 사령관 애티쿠스 노블이 찾아오면서 코라의 행성은 상황이 달라집니다.

 

노블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며 행성은 비옥하지 않다고 우기는 촌장을 마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잔혹하게 죽이고, 9주 뒤에 잉여생산물을 바치라고 명령합니다.

 

코라는 예전에 발리사리우스의 손에 부모님 두분을 다 잃고, 발리사리우스의 손에 키워진 전쟁 병기 같은 존재입니다. 코라는 이 사실을 숨기고 이 행성에 살고 있었는데요. 못 참겠다고 생각한 코라는 결국 반란군에게 군사를 달라고 요청하자고 제안하죠.

 

마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하지만, 코라의 절친 곤나르는 동의해서 코라의 일정에 함께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카이를 만나고, 코라가 발리사리우스의 양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 일행에 합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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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배신으로 위기에 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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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는 카이가 섭외한 우주선을 이용해 이 행성 저행성 다니며 동료를 모으고, 이 동료에는 검객 네메시스와 유명한 반란군 장군 타이투스 장군이 포함됩니다.

 

마지막 타이투스 장군의 설득을 하기 쉽지 않지만, 마침내 설득해서 떠나려던 찰나, 카이가 배신을 하게 됩니다. 떠나려던 그 자리에 카이의 배신으로 동료들은 모두 잡히게 되고 그 자리에 노블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 곤나르가 찰나에 빈틈을 이용해 동료들은 잡힌 상태에서 벗어나게 되고, 원래 전쟁 병기로 키워졌던 코라는 그녀의 능력을 활용해 노블을 깊은 골짜리고 추라식시키죠. 그들은 다행히 그 자리를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노블은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마더월드의 기술을 이용해 신경이 연결되고 다시 살아난 노블.

 

과연 파트2는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레벨문 : 파트1 불의 아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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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문은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입니다. 그래서 잭 스나이더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독보적인데요. 원래는 원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스타워즈의 스핀오프로 생각했던 영화라고 해요.

 

하지만 현재 전반적인 외부 평은 좋지 않은 상황인데요. 스타워즈가 언급이 되어서 더욱 혹평을 받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각적으로 즐겁긴 했지만, 배두나가 갓을 쓰고 나온 데에 반해 배경음악이 중국 느낌이 나서 동양을 그냥 뭉뚱그려 생각하는 느낌부터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파트1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동료를 모으는 과정 또한 많이 아쉬웠는데요. 마더월드의 우주 식민지 지배라는 배경에 비해 동료를 모으는 과정이 조금 쉬웠다고 해야할까요? 보통 이렇게 동료를 모으는 스토리가 있는 영화는 이 과정에서 매 순간 필연적으로 갈등이 존재하는데, 그런 지점 없이 전부 무난무난하게 흘러가 보는 재미가 조금 사라졌습니다.

 

또한, 마더월드의 무시무시한 느낌치고는, 배경 자체가 조금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정도의 권력이라면 당장 행성을 장악하는게 효율적일텐데, 일부 군사만 남겨두고 9주라는 여유를 준다던지, 유명한 현상범들을 잡으러 오면서 생각보다 약한 병력이라던지 약간 납득이 잘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보니 몰입을 조금 해쳤는데요.

 

그렇지만 그냥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특별한 장점이나 시각적 즐거움은 없지만,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김에 한번쯤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에요!

 

레벨문 : 파트1 불의 아이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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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 | 소피아 부텔라

발리사리우스에게 부모를 잃고 양녀로 들어가면서 엄청난 전쟁병기 전사로 키워졌으나 한계를 느끼고 탈출하여 정체를 숨긴 채 행성에 숨어사는 인물. 노블 장군이 약탈하러 오자 반란군을 찾아 군사를 얻어 저항하기로 결심하고, 동료를 모은다.

 

 

군나르 | 미힐 하위스만

벨트의 농촌 마을 농부였지만, 제국군이 그곳에 오면서 평온한 삶을 잃게 된다. 바깥세상을 잘 모르고 전투 훈련도 받지 않았지만, 수확물을 지키기 위해 친구 코라와 함께 반란군을 조직한다.

 

네메시스 | 배두나

코라가 영입하는 사이보그 검술사. 네메시스는 고향별에서 전사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서 자신의 팔을 자른 뒤 로봇 팔로 대체했다. 그 로봇팔 덕분에 용융 금속 칼날을 휘두를 수 있다. 네메시스는 나중에 제국이 지배하는 채굴 행성에 정착하는데, 제국이 그 행성 모든 자원을 수탈하면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었다. 네메시스는 골목 구석구석을 꿰고 있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을 보호한다.

 

 

카이  |  찰리 허냄

코라가 고용한 우주선 파일럿 용병. 새로운 동료를 찾으려고 우주로 나설 때 그의 화물선을 이용한다.

 

타라크 데시무스 | 스타즈 네어

대장장이. 원래 귀족 가문 출신이었지만, 그의 가문이 마더월드와 충돌하면서 평생 못 갚을 빚을 졌고, 한 목장주 밑에서 계약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처음에는 저항군에 합류하는 걸 거부하지만, 결국 주인공들에게 설득 당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능력으로, 그리핀 같은 짐승 ‘벤누’를 길들여 전투에 참여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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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투스(타이터스) 장군 | 자이먼 훈수

과거 제국의 장군이었던 타이터스는 상처를 입은 뒤 제국을 떠나 검투사가 되었다. 코라가 벨트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전사로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이 바로 과거의 동료였던 타이터스였다. 타이터스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코라의 설득으로 저항군에 합류한다. 

 

발리사리우스 섭정 | 프라 피

제국의 섭정으로서, 성간 군대를 지휘하는 폭군. 왕이 시해된 빈틈을 타 마더월드의 권력을 잡은 인물

애티쿠스 노블 | 에드 스크레인

은하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는 섭정 발리사리우스 밑에서 일하는 제국군의 제독. 모성에 대한 확고한 충성심을 지닌 소시오패스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잔인한 짓을 서슴지 않는다.

 

지미 | 목소리 - 안소니홉킨스

은하 제국의 왕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여러 대의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중 하나. 수백 년 뒤 제국은 무거운 짐을 나르기 위한 용도로 지미를 써먹고, 위성 벨트의 수확물을 가져가기 위해 지미를 데려간다. 코라의 저항군에 합류.

 

하마다 | 제나 말론

치명적인 거미 전사. 채굴행성에 원래 살고 있었으나 마더월드가 자원을 뺏는 과정에서 환경이 바뀌고 알들이 죽으면서 인간에 대한 증오가 생겨 인간의 아이를 납치했다가 네메시스의 손에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