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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영화 리뷰

넷플릭스, 극장 동시 상영 <그레이맨> 리뷰, 줄거리, 출연진 및 등장인물 - 극장가서 봅시다!

by 밍키쓰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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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루소형제의 <그레이맨>이 개봉하면서 넷플릭스에서도 금요일 공개되었습니다. 넷플릭스에 공개되자마자 보고 왔는데요! 거의 마블 시리즈로만 봤던 루소형제의 작품을 다른 액션 영화로 볼 수 있는 것에 기대하며 보았습니다.

 

 

그레이맨 줄거리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그레이맨은 그동안 `그레이 맨`으로 불리는 CIA의 암살 전문 요원 시에라 식스(라이언 고슬링)가 CIA의 추잡한 비밀을 알게 되면서 CIA에게 쫓기는 과정을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시에라 식스가 알게 된 CIA의 비밀은 로이드 핸슨(크리스 에반스)이라는 사이코 패스 요원의 비행을 데니 칼마이클(레게 장 페이지)이 눈감아주며 민간인의 피해는 신경쓰지 않고 미션을 완수해왔다는 것.

 

CIA는 이 비밀을 끝까지 감추기 위해 그 모든 비행이 담긴 파일을 시에라 포에게 받은 시에라 식스(라이언 고슬링)를 쫓는 과정을 다룬 첩보 액션 영화입니다.

 

 

관전 포인트 1. 온갖 화려한 액션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아무래도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만큼 가장 눈여겨 볼만한 매력포인트는 바로 액션입니다. 사실 스토리는 첩보 액션 영화상 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인공을 구하려는 동료의 희생, 총알이 피해가는 주인공, 주인공이 항상 지키려는 어떤 인질 등등.... 뭐 요런 스토리는 사실 딱히 특별할 것 없습니다.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그러나 액션만큼은 꼭 영화관에서 봐도 될만큼 엄청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어벤져스 : 인피티니워>, <어벤져스 : 엔드게임>로 액션 전반을 다져온 루소형제가 마치 그동안의 필살기를 다 모아 합쳐 놓은 것 같습니다.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모두를 감탄시켰던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육탄전 액션의 매력과 총기 액션 장면, 그리고 카레이싱 장면까지 뻔하지 않으면서도 화려한 연출과 스피디함으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액션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영화가 다소 지루만한 면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팝콘먹으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액션은 꼭 큰 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2.  라이언 고슬링의 또다른 매력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이 영화가 끝나고 바로 든 생각은 바로 "아, 나 라이언 고슬링 좋아했네?" 였습니다. 그만큼 라이언 고슬링의 매력이 확 살아나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라라랜드>에서도 끝내주는 매력을 뽐냈지만 <그레이맨>의 라이언 고슬링은 훨씬 더 고독하고 깊이감있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이 영화에서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시에라 식스의 매력은 '무난함'에 있습니다. 그의 캐릭터가 무난하다는 게 아니라 진짜 개멋있고 개쩌는 액션을 하면서도 그냥 아무렇지 않은 표정!! 엄청난 위기에서 여자 아이를 구했음에도 그냥 과자 봉지 뜯어준 것 같은 그 표정에 있습니다. 그러한 표정이 시에라 식스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로 만들어 줍니다.

 

그 무심함과 별 일 아닌 것 같이 액션을 수행하는 라이언 고슬링의 표정과 액션이 어쩌면 화려한 액션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지도 모릅니다. 여튼 이 라이언 고슬링의 매력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 1. 라이언 고슬링 외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


사실 이런 첩보 액션 영화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거나 개연성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화려한 볼 거리만으로도 충분하죠. 그러나 빌런만큼은 반드시 주인공과 비슷한 매력 혹은 관객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레이맨>은 그 점에서 매우 아쉽습니다.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크리스 에반스는 뭔가 '캡틴 아메리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아쉬운 연기를 보이는 배우입니다. 솔직히 <나이브스 아웃>에서도 정말 악당같지 않았거든요. 이번에 그가 맡은 역할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잔인한 고문따위 서슴지 않게 행하고, 민간인의 희생은 안중에도 없는 소시오패스 캐릭터입니다.

 

 

 

그러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소시오패스이고 싶은 일반인' 같습니다. 걍 광기가 안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차라리 <탑건1>의 매버릭이 오히려 소시오패스 같을 정도입니다. 훨씬 더 미쳐 날뛰는 소시오 패스를 기대했는데, 그냥 좀 고문 잘하는 일반인 같습니다. 라이언 고슬링이 맡은 시에라 식스의 매력에 너무 밀립니다. 심지어 영화 내에서 그가 등장하기 전에 '소시오패스'라고 아예 소개를 하는데 그로 인해 엄청난 기대를 했다가 더 실망했어요.

 

<나이브스 아웃>에서 마르타 역을 맡았던 아나 데 아르미스가 이번에 다시 크리스 에반스와 같은 작품을 했는데요. 이 여성 캐릭터도 좀 아쉽습니다. 의외로 현장에 강한 여성 요원이지만 딱히 없었어도 될 캐릭터라 그다지 매력있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마스크나 스타일링의 문제라기보단 연출이나 스토리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거기에다 레지 장 페이지가 맡은 데니 칼마이클 캐릭터는 최악입니다. 개인적으로 레지 장 페이지는 아직도 <브리저튼>에 빠져 있는 것 같았어요. 걍 브리저튼의 사이먼이 <그레이맨>에 나온 것 같았습니다. 저는 원래 멋있는 캐릭터를 '나 존나 멋있어''나 존나 카리스마 쩜' 막 이렇게 티가 나게 연기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레이맨>의 데니 칼마이클은 '하 나 춴나 멋있음', '하 나 춴나 매력 쭬지~' 머 이런 느낌이 납니다. 

 

라이언 고슬링인 연기한 시에라 식스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는데도 겁나 멋있고 매력이 쩌는데 데니 칼마이클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섹시해 보일 수 있는 마스크를 가지고도 <브리저튼>의 사이먼에 머물러 있다는 건 레지 장 페이지의 연기력에 아직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레이맨 출연진 및 등장인물


시에라 식스(그레이맨) | 라이언 고슬링

CIA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CIA에게 쫓기는 전문 암살 요원. 엄청난 능력을 가진 인물.

 

로이드 핸슨 | 크리스 에반스

CIA요원. 임무 완수를 위해서라면 타인의 고통이나 민간인 희생따위 전혀 신경쓰지 않는 소시오패스.

 

그레이맨 리뷰&#44; 줄거리

대니 미란다 | 아나 데 아르마스

미란다 원칙의 그 미란다. 현장에 강한 여성 요원. 시에라 식스와 연관이 있는 걸로 오해를 받게 되면서 시에라 식스의 조력자 역할을 함.

 

데니 칼마이클 | 레지 장 페이지

로이드 핸슨을 이용해 승승장구 올라온 CIA 요원. 시에라 포가 건넨 파일로 그의 만행이 드러날 위기에 처하자 시에라 식스를 죽여 그 파일을 뺏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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