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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영화/드라마 리뷰

토일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 넷플릭스, 인물관계도, 출연진, 몇부작? 2회 예고

by 밍키쓰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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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를 요약해 왔습니다.

 

JTBC <나의 해방일지>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어요!

 

총 16부작 드라마.

 

 

일찍 떠나야 하는 경기도민의 삶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nbsp;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주인공 염미정(김지원)은

집이 멀어서

회식을 참여하는데도,

동아리 참여도

조심스럽습니다.

 

엥 나 좋은데

 

어쩌면 집이 멀다는 건

핑계일지도 모르죠.

갑갑한 삶 때문일 수도...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삼남매는 집이 워낙

서울에서 멀기 때문에

늦을 때면

항상 세 명이서 택시를 타고

귀가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소개팅에 애 1명 딸린

돌싱남이 나와서

울분 터지는 언니의

술자리에 가죠.

 

그래서 언니 염기정(이엘)의

울분을 듣고 있는데,

아뿔싸ㅠㅠ

고깃집 옆 테이블에

애 1명 딸린

돌싱남이 아이 생일이라고

저녁을 먹고 있었죠...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제가 비록 이혼했지만,
세상에서 제일 잘한 게 결혼이에요.

 

하필 떨어뜨린 틴트가

그 테이블로 굴러가고

주으려던 찰나,

결국 옆에 듣고 있던

사람이 한 마디를 하죠.

 

그리고 이사람은 하필

염미정(김지원) 회사의

대리님이었습니다.ㅠ

 

 

찌질 이별의 대가 이민기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삼남매 중 둘째인 염창희(이민기)는

이별하러 왔습니다.ㅎㅎ

 

톡으로 이별통보를 한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랑 연락한 거에 대해

열 내는 중ㅠㅠㅠ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너 견딜수 없이 촌스러.
끔찍하게 촌스러.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최후 통첩을

받습니다.

 

촌스러워서

넘 싫다고 하는 여자친구.

납득 안가는

염창희(이민기)....

 

삼남매는

모두 이렇게

사랑 때문에 힘들고

경기도 끝자락에 살아

피곤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주말에도

이 가정에 쉬는 건 없습니다.

 

밭일을 도와야하죠.

하지만 주로 묵묵히 돕는 건

막내인 우리 주인공

염미정(김지원).

 

그저 묵묵히

점심 거리를 챙겨

밭에 나갑니다.

 

언니는 기분 안좋다고

머리하러 나감 .ㅠ

오빠인 염창희(이민기)는

뒹굴거리다 엄마 잔소리에

몸을 일으킵니다.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서울에 살았으면 우리 달랐어?

 

이 주말 저녁,

소개팅에서 차인

염창희(이민기)의

친구 하소연을 들어주며

같이 있다가

 

염미정(김지원)은

하도 둘이서 경기도 타령을 하자

물어보죠. 달랐을 거냐구요.

 

염창희(이민기)와

그 친구는 달랐을 거라고 하지만,

염미정(김지원)은

자기는 그대로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이 주인공들은

'경기도'에서 해방이 필요한 게 아니라

갑갑하고 피곤한 삶에서

해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긴긴시간 이렇게 보내다간
말라죽을 것 같아서
당신을 생각해낸거예요.
언젠가 만나게 될 당신.

 

삼남매 중 누군가 빌린 돈이

연체되면서

 

염미정(김지원)은

또 한번 갑갑함을 느낍니다.

은행에서 우편물 날라갈 거라는

얘기를 통보받습니다.

 

 

이런 갑갑하고 지루한 삶에서

염미정(김지원)은

조금이라도 해방되기 위해

언젠가 만날 연인을 상상해

일하곤 합니다.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나의 해방일지 1회 줄거리
출처 : JTBC <나의 해방일지> 1회

그리고 그동안

아버지 일을 돈받고

같이 해주는 구씨에게

처음으로 일 외에

다른 이야기로 말을 겁니다.

 

은행에서

오는 우편물을 받아 달라고요.ㅎㅎ

 

새로운 인연의 시작일까요?

 

먼가 1회에서부터

갑갑하고

지루한 느낌이 드는

<나의 해방일지>ㅠㅠ

 

왠지 보는 동안

감정이입 잘 될 것 같네요

 

 

나의 해방일지 인물관계도


<나의 해방일지> 인물관계도는 위와 같습니다! 먼가 로맨스가 보일듯~ 말듯~~ 안보이는 그런 느낌!! 고깃집에서 잘생긴 싱글대디는 바로 배우 이기우!

 

 

나의 해방일지 출연진 및 등장인물


나의 해방일지 출연진 및 등장인물

염창희 | 이민기

삼남매의 둘째, 편의점 본사 대리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철이 안 들었대. 왜?
할 말이 없거든. 왜 할 말이 없게? 내가 맞는 말만 하거든.
드럽게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척 상황 분석하고 말하는 인간들, 돌아버려.
인간의 감정과 이성에 논리가 있는 줄 알아? 없어.
자기가 좋아하고 싫어하고가 논리야. 애정이 논리야.
이 세상에 애정법 외에는 아무 법칙도 없어.
단박에 핵을 뚫고 들어가서 얘기하면 나 보고 다 철이 안 들었대.
철이 안 들었다는 말은 인정할 수 없다.

속없어 보인다는 말은 인정.
근데 결정적으로 내가 허튼짓은 안 한다.
이걸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되는데... 안타깝다.
어떤 일(?)을 겪고 미련 없이 회사를 그만 둔다.
됐다. 그만 하자. 그만 해도 된다.
솔직히 어디에도 깃발 꽂을 만한 데를 발견하지 못했다.
돈, 여자, 집, 차... 다들 그런 거에 깃발 꽂고 달리니까 덩달아 달린 것 뿐.
욕망도 없었으면서 그냥 같이 달렸다.
애초에 느낌으로만 알고 있던 욕망 없는 자신의 성품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
성품이 팔자라 했다. 이 길로 쭉 가면 행복하지도 않고 지치기만 할 뿐.

 

 

 

염미정 | 김지원

삼남매의 막내, 카드회사 계약직

 

사랑받을 자신은 없지만, 미움 받지 않을 자신은 있다.

자신을 대화의 중심에 놓는데 능숙한 또래들에 비해,
미정은 말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재주가 없다.
나의 말과 그들의 말은 다르다. 그들끼리 통하는 유쾌하고 소란스러운 말들은
어느 한 구절도 미정의 마음에 스며들지 못하고 튕겨 나간다.
그래도 늘 웃는 낯으로 경청하고 수더분하게 들어준다.
까르르 웃어 넘어가는 또래들을 보면 여전히 낯설다.

저들은 정말 행복한 걸까? 나만 인생이 이런 걸까?
인생이 심란하기만 하다.

무표정하다가도 눈앞에 사람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미소. 사회적으로 적응된 인간.
조직에선 그렇게 움직이나,
어려서부터 나고 자란 동네에선 무뚝뚝한 표정을 숨기지 않는다.
혼자 있을 때는 깊은 얼굴이 된다. 곧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얼굴.
지칠 일 없이 지친다.
누구와도 싸우는 일 없이 무던하게 살아왔지만, 티내지 않고 있었을 뿐,
사람들에 대한 실망과 앙금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어쩌면 그것이 온 우주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 것은 아닐까?
지칠 일 없이 지친 원인 아니었을까?
생각하면 좋기만 한 사람! 그런 사람 하나만 있다면!
앙금 하나 없이, 생각하면 좋기만 한 사람이 있다면!

만들어보자. 그런 사람.
멈추지 말자. 주저앉지 말자. 이게 인생일 리 없다. 길을 찾자. 나는 해방될 것이다.

 

 

구씨 | 손석구

외지인

 

하루를 견디는데 술만큼 쉬운 방법이 또 있을까?
마시다 보면 취하고, 취하다 보면 밤이고... 그렇게 하루가 간다.
이 생활도 괜찮구나.
우울한 기분은 잠깐. 우울하면 또 마시면 된다.
동네 어른이 잠깐 도와달래서 도와줬더니, 그 뒤로 틈틈이 부른다.
돈도 주고 밥도 주면서. 하루에 몇 시간 아니지만 일하면서 술 마시니
그렇게 쓰레기 같지만은 않은 느낌.

어느날 갑자기 이 마을에 들어와 조용히 술만 마시는 나에게,
사람들은 섣불리 말을 걸거나 자기들의 세계로 끌어들이지 않는다.
뭔가 쓴맛을 보고 쉬는 중이겠거니 생각하는 듯.
사람들과 말없이 지낸다는 게 이렇게 편한 거였다니.
그 동안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어떤 인간으로, 어떤 위치에 놓아야 될지,
얼마나 피곤하게 계산해가며 살았었는지 새삼 느낀다.

그렇게 지내는데 어르신의 딸이 찾아왔다.
이 생활에 푹 젖어있는 나를 다시 정신 차리게 해서 억지로 일으켜 세우고 싶지 않다.
남녀관계에서 또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인간을 연기해야 하나. 그럴 의지도 기력도 없다.
이 여자, 태생적으로 주목 받을 수 없는 무채색 느낌이 나는 게,
사회생활 힘들었겠구나, 그래서 용트림 한 번 해봤구나 싶다.
어랏, 이 여자 은근 꼴통이네 이거. 물러날 기색이 없다.

그래, 잠깐인데 뭐 어떠랴.
불안하다.
그녀와 행복할수록 불안하다.

 

 

염기정 | 이엘

삼남매의 첫째, 리서치회사 팀장

 

아침에 눈뜨자마자 시풀시풀 거리다가 발등 찍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시풀시풀 거리다가 무릎 찍는 기정을 보고
엄마는 딴 게 팔자가 아니라고, 심뽀가 팔자라고, 심뽀 좀 곱게 쓰라고.
나이 들면 세련되고 발칙하게 ‘섹스앤더시티’를 찍으며 살 줄 알았는데,
매일 길바닥에 서너 시간씩 버려가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느라고
서울 것들보다 빠르게 늙어 간다.
밤이면 발바닥은 찢어질 것 같고, 어깨엔 누가 올라타 앉은 것 같고.
지하철 차창에 비친 얼굴을 보면 저 여자는 누군가 싶고.

나, 이렇게 저무는 건가.
그 전에.
마지막으로.
아무나.
사랑해보겠습니다.
아무나, 한 번만, 뜨겁게, 사랑해보겠습니다.

그동안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마지막 종착지가 될 남자를 찾느라, 간보고 짱보고...
그래서 지나온 인생은 아무것도 없이 그저 지겨운 시간들뿐이었습니다.

이제, 막판이니, 아무나, 정말 아무나, 사랑해보겠습니다. 들이대 보겠습니다.

 

 

 

조태훈 | 이기우

- 미정의 직장동료

 

아내와 결혼할 때 최고의 패를 잡았다고 생각했지만,
아내에겐 아니었던 모양이다.
살면서 점점 실망하는 기색이 보이더니 결국 해외 나가서
공부 좀 하고 오겠다고 했을 때 감 잡았다. 이러다가 헤어지겠구나.
비록은 이혼했지만 인생에서 제일 잘한 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단 하나, 사랑스러운 아이 유림이를 만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아이가
제 엄마와 똑같은 기색을 내게 보인다. 견딜 수밖에.
딸아이를 챙기고, 누나 가게를 돕기 위해 회사, 가게, 집, 회사, 가게, 집.
다람쥐 쳇바퀴 같은 인생을 자처하는데...
저 여자 뭘까? 천둥벌거숭이 같은 저 여자...

 

지현아 | 전혜진

- 삼남매의 동네 친구

 

창희 현아 두환은 삼총사처럼 들로 산으로 돌아다니며
개구리도 잡아먹고 공도 같이 찼다. 그중에 항상 대장 노릇을 하던 현아.
스무 살이 되면서 가족이 다 같이 서울로 이사 갔다.
그 뒤로도 가끔씩 만나는데,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사람들처럼 스스럼이 없다.
이렇게 자유롭고 이렇게 뜨거운 여자가 또 있을까?
현아의 얘기는 촌스러운 이 동네 친구들에겐 신기하고 놀랍다.
수많은 남자를 만나봤기에
현아가 말해주는 에피소드는 이들에겐 살이 피가 되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어마어마한데 자기혐오도 어마어마하다.
결정적인 순간에 들러 엎기, 도망가기, 깽판치기가 주특기.
항상 안정적인 삶으로 접어들 수 있는 타이밍에 기가 막히게 비켜간다.

 

 

나의 해방일지 2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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